博學審問(박학심문)
작성일
2021. 1. 9. 19:45
작성자
you. and. me.

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 류왠입니다.

* 본 글은 노잼일 수 있습니다.

- 파판 설정 관련 글을 정리하다가 댓글로 하이델린과 조디아크의 달과 지구에 관한 연관성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셨기에 이에 대해 정리하게 된 글 입니다.

- 영상이 다수 첨부되어 있으므로, 데이터 소비 조심하시면서 긴 글 이어보겠습니다.

- 본 글은 칠흑 5.2ver 까지의 업뎃 내용을 포함 할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1) 하이델린과 조디아크란? 

참조 : https://luwen12.tistory.com/146?category=905804

 

▶ 하이델린과 조디아크는 각각 '야만신'으로서 소환된 존재로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등장합니다.

 

▶ 자세한 하이델린과 조디아크의 생성 원리는 키타나 신굴 클리어 이후 에메트셀크가 제법 잘 설명해 주지요.

 

 

▶ 하이델린측에서도 생성 원리에 대해 설명을 해 주긴 합니다. 별의 대변인인 민필리아를 통해서 말이지요.

 

 

 

▶ 여기서 하이델린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시는 이미지가 있을텐데요.

 

이건 하이델린이 아니다. 하이델린과 사유하는 "어머니 크리스탈" 이다.

 

 

▶ 우리가 자주 접했던 이 크리스탈은 정확하게는 '하이델린'이 아닙니다. 하이델린은 '지구'를 말하는 것 입니다. 즉, 행성의 이름이지요. 

 

 

▶ 반면, 조디아크로 떠올리는 크리스탈도 있습니다.

 

하이델린이 행성의 이름이라면 이 또한 조디아크라 할 수 없다. 임시적으로 '어머니 크리스탈'에 대조되는 '아버지 크리스탈'이라고 해 보겠다.

 

▶ 하이델린이 지구를 뜻한다면, 조디아크는 '달'을 뜻하게 됩니다.

 

 

▶ 이때문에 아씨엔 엘리디부스가 달에 있는 장면들이 자주 목격되곤 하지요.

 

 

   2) 하이델린과 조디아크의 생성 원리

 

▶ 이제 위에 보았던 영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하이델린과 조디아크의 생성 원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 태초에는 별의 바다에서 '하이델린'과 '조디아크'가 함께 공존했습니다. 이때 문명도 번성하여 존재하고 있었지요.

▶ 하지만 세계의 이치가 흐트러지자 고대인들은 급하게 조디아크라는 어둠의 힘을 소환하게 되었고, 이렇게 어둠의 힘이 강해지자 이를 염려했던 다른 고대인들은 하이델린을 소환하였습니다. 하이델린 입장에서도 강해지는 조디아크는 가만히 두고 볼 대상이 아니었겠지요. 

 

▶ 하이델린과 조디아크는 싸우게 되었고 조디아크는 봉인되었습니다. 하이델린은 조디아크를 먼 하늘, '달'에 봉인 시키기로 하지요. 조디아크는 달로 쫓겨납니다.

 

▶ 조디아크와 하이델린이 싸우는 탓에 차원의 경계는 뒤틀려 버렸고, 원초세계를 포함한 열넷의 세계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때,  모든 생명들이 각자 어둠과 빛의 힘을 지니고 14개로 나뉘어져 각 세계로 떨어져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2.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지구와 달.

   1) 하이델린과 조디아크의 탄생 설화에 따른 비교분석 - 지구와 달.

 

▶ 앞에서 본 결과처럼, 결국 하이델린 = 지구/ 조디아크 = 달 공식이 성립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지구와 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이에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첨부하겠습니다.

 

 

▶ 원래 태초에 태양이 먼저 존재했고, 이후 인력으로 인해 그 주변을 돌던 먼지들을 끌어당겨 하나의 행성을 만들기 시작하며 이것이 태초의 지구입니다. 태초의 지구는 태양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있으나, 과학계에서는 쌍둥이 행성이라 불리는 '테이아'와 부딪히게 됩니다. 

 

▶ 테이아는 또 다른 가설로 테이아와 가이아, 두가지 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게 되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즉, 지구라는것이 생긴다는 가설로는

 

테이아 - 정면충돌 / 테이아 - 원래 2개의 위성인데 하나로 합쳐져 충돌

테이아/ 가이아 - 비스듬히 충돌

 

이라는 두가지 가설로 나뉘어 집니다. 

 

▶ 여기서 가이아라는 익숙한 이름이 나오지요. 

▶ 린과 가이아는 에덴이라는 곳에서 속성을 되찾는 일을 하게 되지요.  이때 속성을 되찾는것도 지구의 형성 원리와 아주 흡사합니다.  물-땅-번개-불-바람-얼음 속성 순으로 되찾는데, 태초의 지구에는 처음으로 물이 먼저 생겨나고 (유성이 물을 조금씩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유성들이 수없이 많이 지구로 떨어져 물이 됨), 땅이 형성되어 지반이 생겨났으며, 이후 또다른 유성들이 떨어져 (불) 생명체를 바다와 땅에서 생겨나게 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기 (바람)이 생겨났으나 빙하기가 도래하죠. (얼음) 

 

▶ 가이아와 린 까지 끼게되어 생성원리를 다 설명하자면 연결고리가 너무 복잡해 지니 가이아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 쯤으로 해 두겠습니다.

 

 

▶ 테이아는 지구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제일 흔한 가설로 밀면) 이때 지구 주변을 도는 먼지 '고리'가 형성되는데 이 안의 먼지들이 인력으로 인해 '구'로 형성되며, 이것이 '달'이 됩니다.

 

▶ 지금은 아주 멀지만, 태초의 지구와 달은 아주 밀접한 곳에 있었습니다. 점점 멀어지게 된 것이지요. 

 

 

 

3. 달이 없는것을 상상해 보자.

 

▶ 칠흑에서 유독 자주 들리는 혹은 보이는 단어로 "별의 이치" 라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에메트셀크가 아모로트에서 말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이치란 뜻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 이치(理致)는 사물의 정당한 조리(條理)를 뜻한다.[1] 도리(道理) 또는 법칙(法則)과 동의어이다.

▶  지구의 가장 큰 이치라 할때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은 '중력'입니다.  이 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성인 달이 만약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4. 균형, 엘리디부스와 민필리아.

▶ 달이 없다면 지구도 균형을 잃어 더이상 생물이란것은 살아갈 수 없습니다. 지구가 없다면 달과 지구의 관계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지요. 

 

 이로인해 파판에서 가장 주요하게 보여지는것이 두 사람, 엘리디부스와 민필리아 입니다. 이 둘로 인해 어둠과 빛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 통합이 된다는 것은 지구가 달이 없던, 그 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합이 된다 한 들 하이델린과 조디아크가 하나가 될 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지요.  애초에 둘은 나뉘어진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명이 없어져야만 통합이라는것을 이루게 되는것이지요. 

 

이런 것을 바탕으로 본다면 빛과 어둠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아야 우리 게임이 망하지 않는다는 세계가 유지된다는 설정이 설립되는 것 입니다. 

 

▶ 다 썼는데 왜이리 재미가 없죠. 주무시기 전에 다큐나 보고 주무시라고 한번 올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