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나 생각을 정리할때는 물 소리와 섞인 초침소리랑 가볍게 들리는 피아노 소리만큼 집중이 잘 되는 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9
들어가기에 앞서
* 이 글은 책 "유토피아" -출판사 을유문화사, 주경철 옮김 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 역(번역)은 역자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어 완벽하게 다른 유토피아 소설의 해석과 일치 하지 않아 내용상의 혼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 본 글은 유토피아에 대한 토마스 모어의 고찰이 아닌, 유토피아를 바탕으로 파이널 판타지 14 세계관 중 마지막 지역에 대한 비교를 하고 분석하기 위한 글 입니다. 서론에는 유토피아 소설에 대한 간단한 독후감 형식의 글이 있겠지만, 본 목적은 비교분석 글 입니다.
- 5.0 파판 14의 메인스토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르시는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파판 내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그리고 중첩이 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하지 않고자 합니다.
*본 글은 의견, 오탈자, 파판 내의 객관적 사실에 대한 틀린점은 댓글 제보로 받습니다. 다만 견해 차이에 대한 글에 대해서는 인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1) 본 글은 책을 바탕으로 한 '추측'성 글이기 때문. (객관적 사실이 아님)
- 2) 본 글은 파판 14의 내용에 대해 정리한 글이 아니기 때문. (객관적 사실이 아님)
* 책에 대한 인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표기를 해 두겠습니다.
1. 소설 '유토피아'를 읽고
우선적으로 알아야 하는것은, 유토피아의 원작자인 토마스 모어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법률가인 존 모어 경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공부한 후 아버지의 영향으로 법률가가 되었으나, 종교적 소명의식을 느끼고 런던의 카르투지오회 수도원에서 4년간 생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성직자의 길을 버리고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법률가, 정치가로 활동하여 명성을 얻었다. 모어는 젊은 시절부터 네덜란드의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와 친분을 쌓았고, 당대의 세태를 비판한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에 자극을 받아 이에 화답하기 위한 원고를 구상했고, 수견간 자료를 모아 집필한 끝에 현실의 모순을 꼬집고 이상사회를 그려낸 '유토피아'를 1516년 루벵에서 출간하였다. 상서경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는, 당시 교황청과 결별하고 국왕 자신이 교회의 수장이 되는 종교개혁을 단행한 헨리 8세에게 반대하다가 반역죄로 런던탑에 구금되었고 결국 처형되었다.
- '유토피아' 저 토마스 모어/ 역 주경철 책 앞날개 표지 부분에서 발췌-
유토피아는 위에 언급한 대로, 모종의 인물인 휘틀로다이우스 (책에서는 히슬로다에우스라 되어 있지만, 게임과 익숙함에 따라 휘틀로다이우스라 이후 표기.) 즉, 그리스어의 Huthlos ('난센스'의 뜻) 과 daien ('나누어 주다') 의 합성어인 '허튼 소리를 퍼뜨리는 사람'의 입으로 1부에서는 현실의 대한 비판, 2부에서는 본격적인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부에서는 당대 사회의 모순에 대하여 다룬다. 이 부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언급이 되는것은 죄의 형량과 유럽에서 발생한 인클로저 문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클로저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 인클로저란? -
15세기 중엽 이후, 주로 영국에서 대규모로 이루어진, 지주계급에 의하여 개방지 · 공동지 · 황무지 등을 돌담 · 나무 · 울타리 · 벽 · 그 밖의 경계표지로 둘러싸고 사유지로 한 것을 말한다. 15세기 중엽 이후,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수요의 증가, 가격혁명에 따른 실질적 지대수입의 감소, 특히 모직물제조의 융성에 의한 양모가격의 등귀 등의 이유로 해서 지주계급은 종래의 농민보유지 · 공동지 · 황무지나 구교회령을 비합법적 · 폭력적으로 울타리를 치고 사유화했다. 이것을 제1차 인클로저라 하며, 주로 양의 방목을 목적으로 하였고 17세기 중엽까지 계속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클로저 [enclosure] (경제학사전, 2011. 3. 9., 박은태)
당시 사회에서는 작은 죄목에 많은 형량을 부과했다. 예를 들면 빵 하나를 훔쳐 먹은 절도죄에 대하여 사형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는 방식으로 말이다. 휘틀로다이우스는 이러한 불합리적인 법의 형량에 대하여 결국 빈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게 된다. 책 속에 나오는 '속인'(일반 평범한 사람)이 법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하고서는 휘틀로다이우스와 실존 인물이었던 잉글랜드의 상서경인 존 모턴 추기경과 3자 대면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한다.
어차피 가난한 사람, 즉 기본적인 욕구조차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자에게 결국 도둑질이란 것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일종이며, 그것이 바로 형량이 높아도 도둑질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지 못해 일어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꼬집는다. 휘틀로다이우스의 주장은, 이러한 가난한 자가 나오지 않게 근본적으로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것이 핵심이지 형량을 늘려 가난한 자가 죽어나가고,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이 어리석다는 핵심을 보여준다. 지금에 와서야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말하는 '비례의 원칙' 즉 '과잉 금지의 원칙'이라 하여 형량과 죄의 무게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원칙이 나왔지만, 15세기 당시만 하더라 하더라도 장발장과 같이 빵 한조각 훔쳤는데 몇년동안의 징역을 사는것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이것은 죄의 정당성에 대하여 논하는 것이 아니다. 훔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다. 죄라는 것을 저지른 것이 문제가 아닌, 죄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논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나오는것이 바로 인클로저에 대한 문제이다. 양반 지주가 공동지나 개방지인데도 불구하고 울타리를 쳐 양을 사육하기 시작했다. 양을 돌보는 일은 농업이나 다른 업종에 비해 일손이 적게 들어가고, 실업자가 그로 인해 폭등하며, 서민 계급을 좋은 일자리가 비어있어도 앉혀 주지 않는 계급사회의 모순으로 인하여 가난한 자가 늘어나며, 이를 통해 또다시 절도라던지의 범죄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부조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휘틀로다이우스는 지목한다.
휘틀로다이우스는 이에 대하여 지목을 할때 '유토피아'라는 나라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마치 모든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꿈과 같은 나라. 실제로 유토피아는 원래 유토피아라는 제목으로 출간될 예정이 아니었다. 원래는 '누스쿠아마 Nusquama(아무데도 없는 곳)' 이라는 제목을 붙이려 했으나 토마스 모어가 영국으로 돌아온 다음 라틴어 식 이름인 누스쿠아마를 그리스어 식 이름인 '유토피아 Utopia' 로 바꾼것이다. 이렇게 처음 출간된 책이 1516년도에 발간되었고, 이후 1518년 바젤에서 신판을 출판 할 때에는 '에우토피아 Eutopia'라는 풍자시를 덧붙였는데 그리스어로 어간 'eu-'는 '좋은'이란 뜻으로 에우토피아는 결국 '좋은 곳'이라는 뜻이 된다. 결국 아무데도 없는 곳에서 이상적으로 좋은 곳이라는 이름으로 발전되는 형식을 가져온다.
결국은, 이 책을 통해 토마스 모어는 현실의 부조리와 미래 지향에 대해 쓰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자신의 책인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휘틀로다이우스가 미래지향적인 도시 '유토피아'에 대해 설명을 한 뒤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독백의 말을 꺼낸다. 그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를 확실하게 드러내지는 않으나,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첫째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부분을 정확하게 다루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성선설, 성악설이라 주장하기도 하는 인간의 본성에서는 물질과 안락함에 대한 행복을 추구하는 욕구가 있다. 이는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 설이라는 이론도 있을 정도로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는 항상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
-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 아래층부터의 욕구가 충족되어야만 위의 욕구를 추구할 수 있음. 최고 단계의 욕구인 자아 실현의 욕구를 최고 가치로 여김
소설 '유토피아'에서는 이 5가지의 욕구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세계를 그려낸다. 실질적으로 공동 생산에 공동 분배, 공동 복지를 형상한 유토피아는 사실 공산주의형식의 국가 형태를 띈다. 지금 와서는 마르크스 레닌 주의 ( 구 소련 등) 과 같이 여기에 정치적 사상이 개입되어 변모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공산주의에 대한 근원적 이론은 사유재산을 없애고 모두가 공동소유하는 국가를 추구하는것을 의미했다.
'코뮤니즘(communism)'은 본래 공유재산을 뜻하는 '코뮤네(commune)'라는 라틴어의 조어(造語)로서, 사유재산제를 철폐하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재산을 공동소유하는 사회제도를 의미하였다. 사유재산제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 타락과 도덕적 부정을 간파하고, 재산의 공동소유를 기초로 하여 더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공동사회를 실현하고자 한 공산주의의 이상은 인간의 정치적·사회적 사색이 시작된 때부터 싹튼 것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산주의 [communism, 共産主義] (두산백과)
아마도 모어가 여기서 한계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은 모두가 같은 하나의 뜻을 지니고 행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끊임 없는 분쟁과 논쟁이 일어나는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순수한 공산주의가 실현되려면 모든 인간이 하나된 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범죄와 혼란, 논쟁이 끊기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아마 한계를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즉, 유토피아같은 국가관이 형성되려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기에는 당장의 제도가 현실적으로 왕권 중심이기 때문에 어려운것을 느꼈으리라 생각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결국 토마스 모어 자신이 휘틀로다이우스인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소설에서는 토마스 모어는 토마스 모어로. 휘틀로다이우스는 휘틀로다이우스로 나오지만, 모어는 결국 휘틀로를 통해 이상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휘틀로다이우스의 말은 결국 모어의 생각을 써내려간 사람과 다름없다. 토마스 모어가 소설의 가상인물인 휘틀로다이우스에게 국가를 위해 공무원으로 일할것을 간청하며 이야기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누가 들어주겠냐며, 자신은 할 수 없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은 본인 또한 현실의 제도상의 한계를 느끼고 그저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로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즉, 모두가 행복한 이상 사회에 대한 구체적 (유토피아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구체적이다. 심지어 건물의 모양까지 생각해 두었으니.)인 생각은 했으나, 실행에 옮기기에는 현실적으로 자신의 위치나, 자본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에 이룰수 없다는것을 알았을 수도 있다.
소설 '유토피아'는 단순히 재미로 읽기 시작해도, 결국에는 '이런 사회가 진짜 있더라면.'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그 세계가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심지어는 오히려 정말 이상적인 사회란 이런것이 아닐까 싶기도 할 정도다. 여담이지만, 영화 '천문' 또한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모두가 공평하게 '한글'이라는 글을 읽고 써 천민이고 양반이고 할 것 없이 인재를 고루 등요할 수 있는 사회를 꿈 꾸었지만, '언문'(상스러운 글) 이라고 양반들이 손가락질을 했던 글이 되었던 적도 있다. 이상과 현실은 항상 부딛히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양반도 없고 천민도 없는 시대가 완성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은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상을 추구하게 되며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어쩌면 먼 훗날에는 완벽한 유토피아와 같은 나라가 생겨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나라. 물질적인 부분이 가치의 최고를 다루는것이 아니라 자아실현이 최고를 다루는 때가 생기길 꿈꿔본다.
2. 파판 마지막 지역의 그 곳, '아모로트' 어디까지 닮았고, 어디가 다를까?
* 약간 걱정이 되어 씁니다. 파판에 대한, 특히 칠흑 관련 조사를 하다보니 알게 된 것이지만 파판14의 세계관이나 설정들은 대부분 성경에서 출처가 된것이 많습니다.
* 그러나 이것은 파판14 작가분들에게 영감을 준 일부일 뿐이지( 파판 세계관이나 스토리, 몹의 이름 등), 이것이 결정적인 단서가 되거나 핵심적 내용이 될것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을 픽션으로 (특히 요즘 트위터로 봇 분들이 많으셔서) 쓰시는것은 괜찮으나, 이에 대해 항상 언급하시는것을 당부드립니다.
* 책 구절을 과하게 인용하면 저작권에 저촉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출처는 항상 기제 하지만, 과하게 인용하면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으니 제가 설명드리지 않은 구간에 대해서는 직접 책을 사거나 대여하셔서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 책 출처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926212
1) 유토피아의 지리
유토피아인들이 사는 섬은 가장 넓은 중앙부의 폭이 200마일입니다. (중략) 이 해협의 한복판에 큰 바위가 물 위로 솟아나와 있으나 이 자체는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 바위 위에 탑 하나가 세워져 있고 여기에 주둔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물 밑에 숨어 있는 다른 바위들은 항해하는 데 대단히 위험합니다. 이 해협은 유토피아인들만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외지인들은 이 나라의 수로 안내인 없이 들어오기가 힘듭니다.
- 유토피아 中-
▶실제로 파판 아모로트를 거쳐오려면 험난한 동굴을 구비구비 지나쳐 들어와야 하며, 입국 당시에 수로 안내인은 별도로 없었으나 온도족과 엘레베이터까지 탈 수 있게 신경써준 에메트셀크 덕분에 아모로트로 진입이 가능해 졌습니다.
▶원래 원작에서는 초승달 모양의 섬이라 말하며 그림까지 그려져 있지만, 실제 게임상에서는 다른 모양을 보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아모로트라는 수도만 에메트셀크가 따와서 그런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추측컨데 저 붉은 동그라미 부분이 우리가 파판에서 본 아모로트일 것이며, 외부에 그려진 탑은 또다른 유토피아의 도시들을 말합니다.
2) 도시들, 특히 아마우로툼 (아모로트).
- 아래 글에서 그냥 복붙 해왔습니다.
연관 링크: https://luwen12.tistory.com/140
하지만 현재의 집들은 아주 멋지게 치장한 3층 건물입니다. 건물 전면은 돌, 벽토나 벽돌로 꾸몄고, 쇄석으로 기초를 다졌습니다. 지붕은 평평하고 일종의 회반죽을 발랐는데 이것은 값이 싸지만 오히려 답보다도 불에 강하고 기후의 변덕에도 잘 버팁니다. 창에는 일반적으로 유리를 사용하므로 거친 기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름칠을 하거나 고무를 입힌 아마포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더 많은 빛이 들어오면서 동시에 바람을 잘 막아줍니다.
- 유토피아 中-
연관 링크 : http://www.designparti.net/?p=170
1. 유토피아의 수도 이름은 - 아모로트다. 작중의 유토피아라는 이름의 뜻은 ‘실존하지 않는 땅’ 또는 ‘어디에도 없다’ 이라는 뜻이다.
2. 유토피아의 건물은 - 화강암과 유리창문이 있다. (위 링크 글 중 발췌)
화강암으로 지어진 건축 구조와 유리창문
3. 일부 지역(건물)의 명칭이 유토피아 소설의 지역명과 동일하다. ( 제보해 주시고 새벽에 같이 이야기를 나눠주신 모 부대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Achora Heights (한글판 : 아코라의 탑)
◈Polyleritae District (한글판 : 폴리레티타 관청구역)
◈The Macarenses Angle (한글판 : 마카렌세스 광장)
4. 의문점 내지 추측
▶아모로트의 건물에 갑자기 박혀있는 이 미역같은 조경물.. 그리고 에테라이트에도 보이는 이 미역같은 조경물은 아무래도 유토피아 그림 삽화에 나오는 배의 돛 부분 문양을 딴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가장 완벽해야 하는 조경물에 저런게 붙으면 안되는데(유토피아에도 이런건 언급이 안되어 있습니다.), 에메트셀크의 고향 에테라이트를 떠올리던 잡념이 섞여 이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그가 떠올리기 싫었던 무언가가 섞여 버려 이렇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관리들
매년 30 가구당 한 명의 관리를 선출합니다. 예전에는 이 관리를 시포그란투스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필라르쿠스라고 부릅니다. 또 열 명의 시포그란투스당 한 명씩의 관리가 있는데 이는 예전에 트라니보루스라고 했지만 지금은 필라쿠스 장이라고 합니다. 시포그란투스는 모두 200명이며 이들이 모여서 원수를 선출합니다. 원수들은 먼저 최적의 인사를 선출하겠다는 선서를 한 다음, 도시의 네 구역에서 한 명씩 내놓은 후보 4인 가운데 한사람을 원수로 선출하는 것 입니다. 원수는 폭군이 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 되지 않은 한 그 직책을 종신 유지합니다. 트라니보루스들은 매년 선출되며 하찮은 이유로 교체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모든 공직자들은 임기가 일년 입니다. (중략) 원로원이나 민회 바깥에서 공무에 관해 논의하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입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4) 노동 관습
농업은 남녀노소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중략)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농사일을 하는 외에 각자 자신의 일을 한 가지씩 더 배웁니다. (중략) 이 섬 전체에서, 그리고 수백 년 동안 내내, 사람들은 같은 모양의 옷을 입었습니다. 다만 남녀의 차이, 혹은 기혼과 미혼의 차이 정도만 있습니다. 이 옷은 꽤 매력적이면서도 몸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고, 더위나 추위에 모두 유용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집에서 스스로 이 옷들을 만든다는 점 입니다. (중략) 일하거나 먹거나 잠을 자지 않는 나머지 시간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지만, 다만 술을 마시며 떠들거나 나태하게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중략) 일반적으로는 지적인 활동에 주력합니다. 이 나라에서는 새벽에 공개 강의를 하는것이 굳어진 관습입니다. 학문에 전념하는 학자들에게는 이 강의 참석이 의무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기꺼이 이 강의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강의를 선택해서 듣습니다. (중략)
▶이것이 아마 이 검은 로브의 원인이 될 이유인것 같습니다. 로브에 대해서는 이후 사제부분에서 더 다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로브의 영향은 파판 제작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로브중에 가면이 달리고 아마포와 아마실로만 만들수 있는 로브가 생겼습니다. 정확하겐 아마 그냥 아마포 수도복이 바뀐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너무 저랩탬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의복에 대한 언급은 조금 더 나옵니다.
이들의 작업복은 가죽으로 만든 느슨한 옷인데 무려 7년이나 씁니다. 외출할 대는 이거친 옷 위에 외투 하나만 걸치면 됩니다. 이 섬의 주민들 모두 똑같은 색 외투를 입는데 그 색은 다름아닌 자연 그대로의 양모 색깔입니다. (중략) 그런데도 이보다 품이 덜 드는 아마 옷을 즐겨 입습니다. 아마 옷은 하얀색이면 충분하고, 모직 옷은 깨끗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고급직물을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잘 아는 학문을 가르치는것 같은 곳, 애나이더 아카데미가 있지요. 이곳에서는 아씨엔의 문양이 세겨진 각각의 아카데미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5) 사회 관계
(중략) 각 가구는 최연장자가 가장이 됩니다. (중략) 각 구역의 중심에는 모든 상품을 구비한 시장이 있습니다. 각 가구에서 생산하는 물품은 모두 이곳에 반입된 다음 상품별로 정해진 자리에 보관합니다. 가장은 이곳에 와서 자신과 가족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아무런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중략) 방금 설명한 시장 옆에 식료품 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온갖 채소와 과일, 빵이 들어옵니다. 생선, 육류, 가금류는 도시 외곽의 정해진 곳에서 흐르는 물로 피와 내장을 처리한 다음 이 시장으로 들여옵니다. 도살과 내장 처리는 전적으로 노예들에게 맡기고 시민들에게는 아예 금지하였습니다. 유토피아인들 생각에 우리의 친구와도 같은 짐승의 도살은 인간성이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감정인 연민을 점차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중략)구마다 따로 널찍한 회관이 있는데, (중략) 회관의 집사들은 정해진 시간에 시장에 가서 자신이 맡고 있는 사람들 수에 맞게 음식물을 가져옵니다.(중략) 식사시간이 되어 트럼펫을 불면, 집과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빼고 나머지 시포그란투스 신하의 모든 사람들이 회관에 모여 식사를 합니다. (중략) 점심과 저녁식사 모두 도덕적 주제의 책을 읽는것으로 시작하지만, 지루해 지지 않도록 가급적 짧게 읽습니다. 노인들은 그 내용을 대화의 실마리로 삼되, 대화가 우울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대화를 독점하지 않고 젊은이들의 말을 들으려고 합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6) 여행
다른 도시에 사는 친구를 찾아가거나 단순히 시골에 여행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어떤 특별한 이유로 자기 사는 곳에 반드시 남아야 할 필요가 없는 한 누구든지 (중략) 여행 허가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7) 금과 은
그들은 값이 헐한 도기 접시와 유리잔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요강과 평범한 그릇 같은 것은 금과 은으로 만듭니다. 이것들은 모두 공공장소에서나 개인 집에서나 가장 저급한 기물들입니다. 노예를 묶는 사슬이나 족쇄 역시 귀금속으로 만듭니다. (중략) 즉, 이사람들은 금과 은을 가능한 한 최대의 조롱거리로 만든 것입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8) 도덕 철학
(중략) 도덕 철학 문제에 대해서는 그들 역시 우리와 유사한 주장을 폅니다. 선(착함)의 성격을 조사하고 육체의 선과 정신의 선, 그리고 외부환경의 기여를 구분합니다. (쭝략)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진지하고 엄격하다 못해 가혹하고 엄숙한 종교를 통해 이 쾌락주의적 철학을 옹호한다는 점입니다. (중략) 그들의 종교 원칙은 이런 것들입니다. 인간의 영혼은 불멸이며, 신의 선함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행복을 지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후에 덕과 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보상받고 죄에 대해서는 벌을 받습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다만 아씨엔의 불멸설이 여기서 나오진 않았을까 싶네요.
9) 학문을 배우는 즐거움
이곳 사라들은 일반적으로 온순하고 명랑하고 슬기로우며 여가 생활을 좋아합니다. (중략) 그들은 문자를 매우 빨리 습득하고 발음을 아주 정확하게 하며 무척 빨리 문장들을 외우고 또 아주 정확하게 암송하여 거의 기적 같아 보였습니다. (중략)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0) 노예
유토피아 사람들은 그들과 전쟁을 하다가 잡힌 포로들을 노예로 삼습니다.그러나 노예의 자식들이 자동적으로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이 점은 외국에서 노예가 된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노예는 이 나라 시민 중에 아주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라든지, 혹은 다른 나라 출신으로서 자기 나라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둘 중에 후자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가끔 유토피아 사람들은 그런 노예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혹은 아예 무상으로 넘겨받아 데리고 옵니다. (중략) 스스로 원해서 유토피아에 노예로 온사람들 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가외의 일을 약간 더 한다는 점만 빼면 거의 시민과 같은 정도로 좋은 대접을 받습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1) 환자와 죽어가는 사람에 대한 간호
(중략) 이 나라에서는 환자들을 아주 극진히 간호하며, 그들을 위한 약과 음식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중략) 하지만 그 병이 치료 불가능 할 뿐 아니라 극심한 고통이 계속된다면 사제와 공무원이 찾아와 더이상 그런 고통을 당하지 말라고 재촉합니다. (중략) 그들은 살 만큼 산 것입니다. 그들은 환자에게 질병이 더 이상 자신을 제물로 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제 사는 것이 단순히 고통에 불과하고 이 세상이 감옥처럼 된 이상 삶의 고통으로 스스로 해방되던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해방되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견해에 따르면 이는 쾌락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므로 현명한 일입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2) 결혼 풍습
여자들은 18세가 되기 전에, 남자들은 22세가 되기 전에 결혼할 수 없습니다. 혼전 성교를 하다가 발각될 경우 남녀 모두 큰 벌을 받습니다. 결혼상대를 고를 때 그들은 대단히 엄숙하고 진지하게 그들의 관습을 따르는데(중략) 과부든 처녀든 장래의 신부가 될 사람은 책임감 있고 존경할 만한 여성 보호자의 인도 아래 신랑에게 나체로 선을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존경할 만한 남성 보호자가 신랑을 신부에게 나체로 선을 보입니다. (중략) 망아지는 벌거 벗은 상태인데도 안장고 모포를 벗겨 내어 상처가 있는지 않은지를 잘 보고 나서야 사려 합니다. (중략) 손바닥만한 얼굴만 보고 매력적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대편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결국 그 떄문에 일생동안 서로 증오할지도 모를 위험을 안고 결혼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략) 결혼 후에 그런 결점을 알면 유토피아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 운명이라 생각하고 참아야 하므로, 이들은 더욱 주의하여 사전에 법적인 보호장치를 강구하는 것입니다. 이토록 주의를 기울이는 또 다른 이유는 이 나라야말로 일부일처제를 시행하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3) 처벌, 재판 관습
어떤 사람이 불구라고 놀리면 불구인 사람이 아니라 놀리는 사람이 천박한 자라고 간주됩니다. 그는 달리 어쩔 수 없는 사람을 비난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그들은 아주 소수의 법률만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의 사건에 대해 스스로 변론하고 , 변호사에게 말할 내용을 바로 판사에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이것이 모호성을 줄이고 진리에 더 가까이 가는 일입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4) 해외 관계
유토피아 인들은 자신들이 지사를 보내준 나라를 '동맹'이라 부르고 도움을 준 나라를 '우방'이라 부릅니다. (중략) 그렇지만 지리적으로 먼 만큼이나 관습과 생활방식이 우리와 판이 한 신세계에서는 아예 조약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형식이 장대할수록, 또 서약이 많고 엄숙할수록, 그것들은 금방 깨집니다. (중략) 이렇게 국왕들이 조약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유토피아인들이 조약을 피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5) 전쟁
외국의 군주가 침략해 들어오면 유토피아인들은 즉각 전력을 다해 반격하되 자기들 국경 바깥에서 전쟁을 벌입니다. 자기들 영토 안에서 전쟁을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동맹군 군대가 이 나라에 진입해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예방합니다.
▶파판에서는 언급된 사항이 없습니다.
16) 종교
이 섬 전체에 걸쳐서 믿는 것이든 각 도시에서 믿는 것이든 여러 형태의 종교들이 있습니다. (중략) 그러나 대부분의 유토피아 사람들, 특히 그 가운데 현명한 사람들은 그런 종류의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신 하나의 힘을 믿는데, 그것은 불가지하고 영원하며 무한하고, 인간정신의 이해를 훨씬 넘어서 설명이 불가능하며, 물질적으로가 아니라 권세로서 우주 전체에 퍼져있다고 봅니다. 이런 존재를 그들은 '아버지'라고 부르며, 보든 가시적인 사물의 기원, 성장, 진보, 변화, 종말의 원인을 그에게 돌립니다. 따라서 그 외의 다른 어떤 존재에 대해서도 신성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략) 그들의 언어로 이를 '미트라' 라고 부릅니다.
▶파판에서 하이델린은 어머니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았고 이를 대변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연관 링크 : http://ff14.game.naver.com/story/book/1
▶링크에 들어가도 안보이시는 분은 파판 공홈 -> EORZEA.Co-> 추억의 일기장-> 역사 전서에 들어가시면 열람 하실수 있습니다. 오류때문에 1~4권이 바로 뜨지 않고, 5권으로 들어가셔서 1권부터 보셔야 할겁니다.
▶하이델린과 상응하는 존재로 나오는 조디아크. 만약에 유토피아를 바탕으로 쓴 글이 맞고, 이부분까지 파판에서 작가분이 인용을 했다면 어머니 크리스탈과 상응하는것이 바로 아버지 크리스탈일 것이며, 그로 인해 태어난 피조물이 조디아크인 설정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주의해야 할 점은, 하이델린은 저 커다란 크리스탈이 아닙니다. 이 크리스탈은 어머니 크리스탈입니다.
▶하이델린은 행성의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아버지 크리스탈의 영향을 받은게 조디악이라 할 경우, 이에 상응되는 행성으로 나올것이 바로 '달'입니다. 그래서 주로 하얀옷의 아씨엔, LED부스 엘리디부스가 달에 서있는 장면이 이것에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빛과 어둠에서 어둠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 유토피아에서 신기하게 사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종교편에서 더 나옵니다.
사제는 대단히 신성한 사람들이며 따라서 아주 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각 도시마다 한 교회당 한 명씩 모두 13명의 사제가 있습니다. 전시에는 이 중 7명이 종군하며, 그들의 자리에는 보좌 사제중에서 임시로 이들을 대신할 사람이 임명됩니다. (중략) 사제중 누군가가 죽으면 보좌 사제 중 한 명이 후임으로 임명됩니다. 사제들의 주요 업무는 신성한 예배를 주도하고, 종교의례를 정하며, 공중 도덕을 감시하는 것 입니다. (중략) 여성도 사제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어서, (중략) 이는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 여사제 외에는 사제의 부인들이 이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여성들입니다. (중략) 사제들이 아주 소수이고 또 대단히 조심스럽게 선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극한 선 떄문에 선발되었고 도덕적 성격 때문에 존엄한 지위에 오른 사람이 타락과 악덕으로 떨어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성격이란 변하는 법이므로 그런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 13은 조디악을 소환한 아씨엔과 동일한 숫자이며, 후임자도 선발 방식이 아모로트 시민의 말과 일치합니다.
▶ 또한 아씨엔중 여성 아씨엔이 있기도 하지요. (이게요름)
그들이 교회에 갈 때는 모두 흰옷을 입습니다. 사제들은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는데, 그 옷감은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지만, 대신 직조 솜씨와 장식은 아주 훌륭합니다. 옷에 금실로 수를 놓거나 보석으로 장식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여러 종류의 새 깃털을 솜씨 좋게 장식해 넣어서 그 가치는 다른 귀한 재료를 사용한 것 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제의 법복에 있는 깃털장식의 패턴에는 상징적인 신비가 숨겨져 있으며, 그 의미는 사제들 사이에서만 조심스럽게 전수된다고 합니다.
▶ 실제로 엘리디부스와 타 아씨엔은 옷의 문양이 다릅니다. 옷 정중앙에 있는 문양과, 등의 문양이 다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습니다. 사실 검은 아씨엔의 의복 뒷쪽에 있는 문양이 조디악을 제일 흡사하게 닮은 건 사실입니다.
3. 마치며
▶ 일단, 모티브를 성경과 유토피아 등 다른 무언가를 참고 해서 만들었다는것이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 파판 칠흑 던전 몹과 성경에 나오는 '천사'라고 말하는 사진도 그렇고 모티브는 가져온게 어디서 나왔는지는 잘 알겠다는게 뚜렷해서 좋았습니다.
▶ 특히 칠흑 스토리 작가분이 암기 스토리도 쓰셨다 보니 이쯤되면 기대치가 안높아질 수가 없네요. 책을 통해 추측을 하는건 한계가 있지만, 그분이라면 더 재미있게 남은 칠흑 스토리도 풀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0년 1월 8일 오후 4시 ) 여기 있던 사진과 글은 오 정보로 인해 삭제되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책은 꼭 한번쯤 사서 읽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이쯤에서 말 줄이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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