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學審問(박학심문)
작성일
2019. 12. 18. 01:06
작성자
you. and. me.

안녕하세요, 카벙클 류웬입니다.

 

오늘은 별빛 축제의 시작인 날이네요. (2019년 12월 17일 기준) 다들 열심히 지휘 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파이널 판타지14의 칠흑의 서브주인공이라 해도 섭섭하지 않을 '수정공'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신생부터 칠흑 5.0까지의 모든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대해 민감하시거나 메인스토리를 덜 미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항상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파판14 카벙클 서버의 저희 부대분들과, 디스코드 [차원의 틈: 도서관] 사서분들의 귀중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글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수정 내역

 

*2019년 12월 18일 오전 1시 25분 

-> 쌍둥이 크리스탈 타워 추가, 마지막 앤딩 스크립 우는 장면 추가, 하데스 토벌전 직전 소환 문양 추가, 오타 수정

 

 

* 2019년 12월 18일 오전 2시 10분

-> 개인적인 소감 부분 후술 추가 , 떡밥 추가 (수정공 프로필 페이지 감추기로)

 

* 2019년 12월 18일 오전 2시 41분 

-> 그라하 티아의 '티아' 의미 추가 (그라하 티아 부분), 떡밥 추가 (메인 퀘스트 중 수정공 맞추기)

 

* 2019년 12월 18일 오전 11시 53분 

-> 오탈자 변경, 떡밥 추가 (메인 퀘스트 이름 불러보기), 디엠 제보로 인한 일부 스크립트 변경

(의견을 주신 클감님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후 3시 57분 

-> 그라하 티아 룩탬 추가

 

* 2019년 12월 18일 오후 6시 49분

-> 댓글 내용 제보 추가 ( 의견을 주신 hrs님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19일 오후 3시 45분

-> 시간 흐름 정리 연표 삭제 ->후에 다시 추가할 예정

- 원초세계와 1세계에 대한 순서 정리에 대한 그래프에 대하여 객관적 자료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주신분과 논의하여 해당 그래프를 삭제하고, 정리된 자료를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 2019년 12월 26일 오후 7시 05분

- 아가페에 대한 글로벌 서버의 추측성 글 추가 (의견을 주신 9u9u님 감사합니다.)

- 뉸크레프의 방주 위치 정보 수정 (의견을 주신 tigris님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31일 오후 8시 18분

- 아가페에 대한 견해 글 추가 (의견을 주신 삭슈카님 감사합니다.)

- 그라하 티아의 선조에 대한 잘못된 글 수정  (제보해 주신 PLAME1907님 감사합니다.)

 

*앞서 수정공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하기전에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씨엔과는 달리 칠흑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된 인물이며, 신생에서의 비중 또한 크리스탈 타워에 그친 인물입니다. 정보가 상당히 부족함에 따른 추측성 글이 유난히 많은 글입니다. 확실하게 '이거다!' 하고 생각하시며 읽지 마시고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1. 수정공에 대하여

  1) 수정공 프로필

      ① 수정공의 특징과 빛의 전사 (어둠의 전사)와의 관계 (홍련-> 칠흑편)

 

연관 링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177159&memberNo=11710666&searchKeyword=%EC%98%A8%EB%9D%BC%EC%9D%B8&searchRank=465
 

파판14 확장팩 5.0은 12월 3일... 요시다P/D “많은 유저들이 즐겨 주길”

[BY 게임어바웃]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는 유저들이 모여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2019 파이널판타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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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초반]수정공의 영문 명은 The Crystal Exarch. 반항의 도시 '크리스타리움'에 모여든 사람들의 지도자 격인 존재라고 말합니다. 신체의 일부가 수정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 처럼, 실제로 수정공의 팔 한쪽은 이미 크리스탈처럼 파란색으로 빛나고 있으며, 초반에는 후드에 그 얼굴을 항상 가리고 다녀 얼굴을 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는것으로 판정됩니다.

 

▶ [칠흑 중반] 크리스탈손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를 구하려 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을 예감한 수정공은 타워의 일부로 변하여 영구적 생명을 얻게되었고, 이를 댓가로 하여 자신의 손이 크리스탈로 변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로 인해 타워와 멀어지게 된다면 힘이 빠지게 되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홍련 후반] 홍련 당시에 머리가 깨질듯한 소리와 함께, 마치 다른 공간에 들어간것 처럼 모든것이 변하며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소리의 정체가 바로 수정공의 목소리 입니다.

▶ [홍련 후반] 자꾸만 영혼이 사라지는 새벽의 동료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차례가 된 모험가에게 목소리의 주인공은 손을 내밀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칠흑의 시작을 알립니다.

▶ [칠흑 초반] 원래 수정공이 소환할것은 저 혼자 뿐이였지만, 의외의 수확 (?)으로  다른 모험가 근처의 동료까지 소환하게 되었습니다. 

▶ [칠흑 초반] 수정공이 있는 지금의 세계, [제 1세계]로 불러온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의 '그'는 위리앙제를 말하며 어차피 나중에 밝혀지지만 실제로 이 내용은 본인'수정공'이 직접 본것에 대하여 말하는 것 입니다. 

▶ [칠흑 중반] 수정공의 말에 따라 '빛'을 없애기 위해 '빛'을 내는 대죄식자를 토벌하기 시작합니다. 대죄식자를 토벌해 주변이 빛으로 물들기 전에 물러서자는 말에 수정공은 그럴필요 없다며 말을 잇고, 토벌을 마치자 마자 수정공은 빛의 전사(어둠의 전사)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합니다. 

 

▶ 그리고 이후 알리제가 어째서 이렇게 열심히 세계를 구하려 하냐는 질문에 대해 수정공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라고. 심지어 세계를 살리는건 사실 두번째 순위고 일단 우선순위는 '그 사람'을 구하는것이 먼저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요.

 

▶ 구하고 싶은 사람, '그 사람' 은 살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장 동경하는 영웅이지만 정면으로 마주할수 없는 무언가의 비밀, 혹은 슬픔이 있습니다. 

▶ 향후 라라펠마을 (정확하게는 드워프족)의 호위를 하는 과정에서 마치 예전에 전투를 같이 해본사람처럼 느껴진다며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후 6시 50분 댓글 제보 내용 추가) 드워프를 호위하는 퀘스트에서 기절에 걸린 유저를 구하기 위해 수정공이 "그렇게는 안돼!"하며 뿌리치고 일어나는 부분부터 어둠의 미궁 bgm이 들려옵니다. 잘 정리된 글이라 여기에 남겨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 제보주신 hrs님 감사합니다.

 

▶ 후에 모든 대죄식자의 정점인 이노센스를 쓰러트리고, 빛의 전사 (어둠의전사)로부터 넘쳐 흘러나려는 빛을 수정공이 스스로 가져가 차원의 틈에서 같이 소멸하려는 계획을 숨기고는 사악한 악당처럼 말을 내뱉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모험가만 들릴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 하게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 여기서 얼굴을 보고 놀라신분 => 크리스탈 타워 스토리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유심히 본 분/ 안놀라신분=> 스포당했거나, 전혀 모르시는 분으로 나뉩니다. 여담으로 말하지만, 크리스탈 타워를 밀고 안밀고에 따라 칠흑 대화 선택지 창에서도 선택할수 있는 지문이 달라집니다. (정확하게는 밀면 늘어나고 안밀면 아예 뜨질 않습니다.) 

 

수정공에 대한 자잘한 귀여운 점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 흐름을 깰까봐 접어둡니다.

더보기

* 1. 수정공이 피곤할때 마시는 약.

 

 

- 저도 직접 했었는데 어두운색 시럽을 마시면 신맛? 떫은맛? 이 나는 음료를 받게 됩니다. 피로회복제 같은걸까요. 이벤트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도 커서를 대고 한번 확인해 보세요. 

 

 

*2. (칠흑 끝나고) 수정공에게 꼬마친구를 보여준다. (꼬친 뜯기만 하시고 안데려가셔도 됩니다)

 

- 후에 모르도나에 돌아가서 람부르스와 대화하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3. '그라하 티아'라고 불러본다.

*4. 메인퀘 도중 드워프족 저격형 게임을 하는데, 그 때에 수정공을 맞추면 나오는 스크립트

 

(연습게임일때)

(본게임일때)

 

      ② 수정공, '그라하 티아'에 대한 고찰 + 크리스탈 타워에 대하여

 

........저기, 내가 더 높은 사람이거든요?

* 참고: 그라하 티아 옷 관련 정리. 링크 들어가시면 외관 설정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연관 링크: http://garlandtools.org/db/#npc/1005517
 

Garland Tools Database

 

garlandtools.org

 

 

      ⓐ 크리스탈 타워에 대한 이야기

▶ 크리스탈 타워. 그것은 아주 옛날, 고대 알라그 문명이 흥행했던 제 3재해가 일어났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이것에 이어 그라하 티아가 오른쪽 흑염룡  눈을 감싸 쥐며 정확하게 크리스탈 타워가 붕괴된 원인을 설명해 줍니다.

▶ 이후 모든 크리스탈 타워 이야기가 끝나면 자신의 피로 인해 기억난 이야기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 이후 그라하 티아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인 크리스탈 타워의 봉인을 위해 황족의 피를 직접 받은 몸을 바탕으로 크타 안에 들어가 스스로 크리스탈 타워와 함께 봉인될것을 결심합니다. 

 

 

▶ 정리가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또한, 덧붙여 설명드리자면 크리스탈 타워의 대부분 캐릭터의 오마쥬는 파이널 판타지 3에서 따왔습니다. 

연관 링크 : https://namu.wiki/w/%EC%9E%94%EB%8D%B0
 

잔데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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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 나무위키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 잔데 편-

암흑마법사이자, 모든 사건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부유대륙부터 원래 세계까지 언급으로만 나오다가[1] 실크스(크리스탈) 타워 최상층에서 페이크 최종보스로 나온다.

원래부터 사악한 존재는 아니었으며 대마법사 노아의 아래에서 드가우네와 함께 동문수학하던 사이였다. 후에 세 명에게 유산을 물려줄 때 노아는 드가에게 자신의 마력을, 우네에겐 꿈의 세계를, 그리고 잔데에겐 인간으로서의 생명을 물려주었다. 잔데는 자신이 물려받은 것에 강한 불만을 가져서 드가와 우네의 곁을 떠났고, 고대인의 장치를 사용하여 대지진을 일으켰다. 이러한 혼란은 빛과 어둠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어둠의 범람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부유대륙 아래 있는 원래 세계를 물에 가라앉게 만든 것도 그의 소행. [2] 리메이크판에서는 이것이 시간이 정지한 세계로 바뀌었다.

새로 정지된 빛의 4전사를 쓰러트리기 위해 부던히도 많은 자객을 보냈지만 제대로 된 건 하나도 없이, 결국 크리스탈 타워 정상에서 일행에게 맞아죽는다. 죽으면서 그를 이용해 어둠을 범람시키려던 어둠의 구름이 나타나 일행은 처절하게 패배하지만...

▶ (2019년 12월 18일 오전 2시 42분 추가) 참고로 이름에서 나오는 그라하 '티아'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관 링크: https://tenshield.tistory.com/2613
 

미코테 이름짓기 규칙 / 파이널판타지14

(출처 : FFXIV 공식포럼) 파이널판타지14 - 휴런 이름짓기 규칙 파이널판타지14 - 라라펠 이름짓기 규칙 파이널판타지14 - 루가딘 이름짓기 규칙 파이널판타지14 - 엘레젠 이름짓기 규칙 파이널판타지14 - 아우라..

tenshield.tistory.com

태양의 추종자 남성의 경우
 
태양의 추종자 남성은 씨족명을 사용하며 가족을 나타내는 '성씨'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남성들 스스로 자신이 가족의 '기원'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씨 대신, 뒤에 붙는 이름으로 자신의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눈 (자기구역을 가지며, 자손을 남기는 아버지)'과 '티아 (자기구역을 가지지 않는 자유인)' 둘 중 하나를 붙입니다.
 
남성은 일단 모두 '티아'로 길러집니다. 그들이 '눈'이 되는 방법는 2가지뿐입니다.
 
첫 번째는 기존의 '눈'과 1대1로 싸운 뒤, 이겨서 자기구역을 얻는 방법.
두 번째는 자기 힘으로 새로운 구역을 얻은 뒤, 여성을 맞이하여 '눈'이 되는 방법.
 
이런 풍습이 야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자손이 반드시 강한 핏줄에서 태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씨족마다 다르긴 하지만, 한 명의 '눈'이 10~50명쯤 되는 여성과 가족을 이루어 함께 생활하는 듯합니다. 이런 할렘이 다 있다니……. 그러므로 모험가로서 자유롭게 지내는 자는 대부분 '티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 부족에 '눈'이 여럿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눈'이 여성들과 지내며, 아이들을 기를 만큼 충분히 넓은 구역이 있을 때……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눈' = '지도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예) 오라하 티아 (O'raha Tia)예) 오벤 티아 (O'bhen Tia)예) 우오드 눈 (U'odh Nunh)예) 크차카 눈 (K'tyaka Nunh)
※ 이름짓기 규칙: '씨족명' + '개인명' + '티아 or 눈'
 
태양의 추종자 부족이 고향 땅을 떠나 에오르제아로 왔을 때, 그들은 딱 26 부족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일부 남성은 그들 부족의 '눈'하고 싸워 이겨서 평범히 아이를 기르는 대신 부족을 떠나 자기 스스로 새로운 부족을 만드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여성 태양의 추종자 가운데 이러한 남성을 따르는 이는 별로 없고 결국 이러한 신생 부족은 대부분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그렇다고 독립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만약 어떤 남성 스스로 새로운 부족을 유지한다면 그는 원래 부족에서 사용하던 씨족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에오르제아 언어 알파벳 26글자는 벌써 다른 씨족이 사용하고 있으니 새로운 씨족명은 두 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야/Y, 야슈톨라/Y'shtola -> 마/Ma, 마슈톨라/Ma'shtola  ※ 한 글자 씨족명 'M'은 '메'로 읽음)
씨족명은 부족을 만든 남성이 선택하기에 달려있으며, 씨족명은 부족 사람 모두가 같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새로운 부족을 세워 식구를 거느린 사람은 이름 끝에 '눈'이라는 칭호를 얻습니다.
 
한편, 어떤 이는 오랫동안 부족을 유지하며 그 지역에서 새로운 '눈'으로 생활하지만, 그러면서 여전히 원래 부족의 일원으로 남기도 합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꽤 보편적인데요. 원래 부족을 완전히 떠나는 것보다 낫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떠났다간, 아예 연을 끊는 셈이니까요.
그래서 기존 26글자가 아닌 씨족명을 사용하는 부족이 거의 안 보이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마슈톨라처럼요)
따로 생활하는 숫자 자체도 적을뿐더러, 쫓겨나는 것이 두려워 독립하려 하지 않는 것이죠.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가지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니 태양의 추종자가 어머니 이름을 끝에 붙이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비록 자기 문화를 버리고 달의 수호자 규칙을 받아들이는 셈이지만요.
태양의 추종자 사람 중에 이런 행태를 존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은 눈살을 찌푸리겠죠.

        ⓑ 그라하 티아= 수정공에 대한 떡밥요소들

 

▶ 그라하 티아가 수정공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약간의 떡밥적 요소가 있긴 합니다. 차근 차근 재미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부터는 추측성의 글이 강합니다. 그냥 재미로만 즐겨주세요.-

 

첫 번째, '수정공의 옷과 지팡이'

▶ 유달리 많이 보이는 6각형의 문양은 우리가 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을 들어가기 전, 던전 입구의 모양을 의미합니다.

 

▶ 지팡이 모양은.. 완벽하게 똑같은건 없었고, 시르쿠스 탑에서 그 모양의 근원이 될 법한 문양은 찾았습니다. 흡사한건 아닙니다.

 

▶ 수정공의 이마에 있는 문양은 아마도 시르쿠스 잔데의 방에 들어서서 뒤를 돌아보면 나오는 문의 문양..이 아닌가 싶습니다.완벽하게 흡사하진 않습니다.

 

두 번째, 크리스탈 타워 시르쿠스 탑의 소환진 문양.

▶ 수정공의 방 안에 소환진 문양같은 부분과, 시르쿠스탑을 올라가며 보이는 바닥 문양은 똑같은 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전 1시 26분 하데스 토벌전 직전 소환 장면에 나오는 문양도 추가시켰습니다. 제보해 주신 부대분들 감사합니다!

세 번째, 문의 문양.

▶ 문은 완전히 크리스탈 타워 시르쿠스의 탑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개방이 되면 저 문의 짙은 검은색으로 그려진듯한 남녀가 마주보고 있는 문양이 파랗게 빛납니다.

 

네 번째, NPC 대사 추측

▶ 칠흑 NPC들은 수정공이 늘 했던 이야기에 대해 민필리아 구출 작전시에 이런 말을 합니다. 

 

▶ 그라하 티아도 크리스탈 타워에 스스로 봉인되기 전 이런말을 합니다.

 

 

 

 

▶ 더 찾아보면 더 있겠지만, 수정공=크리스탈 관련 인물 이라는것은 가볍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요소는 대부분 나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똑같지 않아서 그냥 안쓴 떡밥도 풀어보자면, 수정공 가슴의 다이아 문양또한 시르쿠스탑에 비슷한 마름모와 원 형의 문양이 문에 붙어 있으며, 8명의 기사가 막고 있는 동상을 대신해 크리스타리움에서는 8개의 기다란 기둥이 계단 양 옆에 4쌍으로 서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타리움 기둥 아랫부분에 X 마크로 무언가 그려진 기둥이 있는데, 이는 신생 에오르제아편에서 그라하 티아가 입고 있는 갑주의 문양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② 그라하 티아의 특징과 수정공으로서의 행보 (신생 -> 칠흑)

 

      ⓐ 그라하 티아의 '샬레이안 현자' -> 황족의 피를 가진 인물로서의 떡밥들

▶ 그라하 티아는 샬레이안의 발데시온 위원회에서 나온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샬레이안 출신의 '구세시맹'중 아마 한사람일것으로 추측되는 팔의 문신을 가지고 있으며, 눈동자는 붉은색과 청색을 가진 미코테 (태양의 추종자)입니다. 

 

▶ 도가와 우네에게서 자신의 눈동자에 대한 색의 비밀을 알아내었고, 자신이 황족에 가까운 사람이란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오후 8시 21분 댓글 제보로 인한 오 정보 수정) 저는 여기서 그라하 티아의 '샬레이안' 출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라하 티아는 자신이 알라그 황족의 피를 공주에게서 받은 남자의 후손이라 설명하지요.

▶ 또한 그라하 티아는 '노아' 라는 크리스탈 타워 탐사대의 팀명을 붙였습니다. 일단은 멋있다라는 명목으로 붙인것 같지만.. 크리스탈 타워 자체가 파판 3의 오마쥬인걸 생각하면 그냥 멋있어서 붙인건 아닌것 같습니다.

 

파판을 제외하고 일반인에게 '노아'에 대해 물어본다면 당연하게 떠오르는건 '노아의 방주' 일 것입니다. 대홍수로 인해 모든것이 사라지고,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에 따라 홍수를 피하기 위해 몇마리의 동물의 짝을 배에 태우고 새도 배에 태운다는 설정이지요. 

 

▶ (2019년 12월 26일 오후 7시 08분 댓글 제보로 인한 수정) 신기한건 파판에 이런 설정을 가진 배가 있긴 있습니다. 바로 '샬레이안'의 기원이 되는 사람. '뉸크레프'라는 사람의 배 입니다. 뉸크레프의 방주는 기라 산악 남쪽 에테라이트의 북동쪽에 있습니다. 

 

뉸크레프와 그라하 티아 (이후 수정공이라 하겠습니다.)는 두가지 정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전송"에 대한 부분입니다. 뉸크레프또한 방주 통째로 아예 옮겼다는 내용이 있으며, 수정공 또한 모험가를 "전송"시킬수 있지요. 나머지 새벽 맴버들은 실수로 소환된것이기 때문에 영혼만 와버리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 두번째 공통점은 저 배의 "모양" 입니다. 저 배를 어디선가 보신것 같지 않나요? 제 1세계의 '템페스트'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에테라이트는 다음과 같은 모양이 아래를 받치는 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게 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아주아주 크게 확대 해석을 해보자면, 뉸크레프의 영향도 받고, 황족의 피를 가지고 물려주게 된 공주가 말하는 그 '믿을만한 남자'가 결국 같은 인물이 아닌가.. 하고 생각은 하게 됩니다. 물론 추측이고, 물증은 없습니다. 나중에 제가 잊을까봐 기록해 둡니다. 

 

 

      ⓐ 수정공으로서의 행보 

 

다시 수정공 시점으로 돌아와 볼까요. 수정공이 정확하게 언제 깨어난지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12월 18일 오후 2시 5분 기준 그림 수정)  

- 표가 좀 복잡하긴 하지만, 수정공이 언급한것과 같이 1세계와 원초세계에는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를수도 있고 느릴수도 있고, 서로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초세계 따로, 1세계 따로 정리를 하려 했으나 빛의 전사와 새벽일행, 그리고 수정공이 소환을 위한 크리스타리움 건국과 그에 따른 이후의 행보에 따라 시간 정리를 하다보니 엄청 복잡하게 꼬였네요.. 일부 안맞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견해를 주시면 자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간이 안맞아서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진 않습니다. 따로 따로 정리한다면 모를까요.. 한꺼번에 정리해보고 싶던 제 욕심이 컸군요.

 

해당 연표는 삭제되었습니다. 다시 수정되는대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빛의 전사가 있는 시기가 재해가 발생하기 100년 전.. 한마디로 지금 수정공은 1세계 기준 300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18일 오후 2시 9분 추가) 정확하게는 200년 정도의 수면기간을 '원초세계'에서 보냈고, 8재해를 해결하고자 했던 사람들(특히 갈론드사)로 인해 깨어나,  빛의 전사(어둠의 전사)를 구하기 위해 1세계로 크리스탈 타워와 통째로 이동해서 추가로 100년을 지내게 되는것이지요.)

▶ 수정공은 모험가 (빛의 혹은 어둠의 전사)를 소환하기 위해 8재해가 일어나는 중인 (중간에 나오는 루가딘족의 말을 근거로) 포르탕가 저택을 찾아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기록을 읽어봅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후 1시 27분 추가) 푸른옷을 입은 남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저도 처음에 이사람이 던전 '쌍둥이 시르쿠스' 에서 언급되는 빅스 3세 아닐까 싶었는데, 갈론드 마크가 (인던 마지막 보스몹에 갈론드 마크가 있습니다.) 어깨쪽에 보이질 않길래 넣을까 말까 고민했다가 넣습니다.

 

▶ 기껏 불러내기야 했는데 사실은 모험가를 불러내고, 자신은 모험가가 받는 빛을 흡수해 차원의 틈에서 혼자서 그 빛을 떠안고 죽을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리앙제에겐 설명하고 있지요.

 

▶ 자신이 불러낸 모험가가, 아프다는 이야기에 안절부절할때도 있고,

▶ 세계를 구해 부른 영웅이지만, 자신 나름대로의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혹은, 자신이 이제까지 해주고 싶었었으나, 해주지 못한것들을 표현하는걸수도 있겠습니다. 크리스탈과 하나가 되어버려 수정공이 바랬던 세계를 여행하고 바람을 타며 하늘을 누비는 것은 사실, 이루기 힘든 꿈같은 일이니까요.

 

▶ 또 항상 지켜보기도 하지요.

▶ 저와 크리스탈 타워 문이 닫히기 전 했던 그 모든 약속을 지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잘잤냐고 물어보자 (아주 오랜시간 잠을 잤거든요.) 울기까지 합니다.

(2019년 12월 18일 오전 1시 52분 이미지 추가, 잘잤냐고 물어봤던 부분에 대한 오문장 삭제)

▶ (2019년 12월 18일 오전 1시 37분) 또한 쌍둥이 시르쿠스타워 종료 후 나오는 이벤트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료에 도움을 주신 부대분께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쌍둥이 시르쿠스] 쪽지 스크립트

▶ 탑과 함께 잠들었던 전설의 인물=그라하 티아= 수정공 입니다. 한마디로 수정공이 어떻게 해서 깨어났는지에 대한 8재해를 겪은 갈론드사의 데이터 로그입니다. 

 

▶ 탑 공략 후 나오면 다음과 같은 영상을 접하게 됩니다. 

 

▶ 너, 그러니까 이 메시지는 빅스 3세 (빅스의 자손) 이 남긴 그라하 티아에게 말하는 메시지 입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후 1시 20분 추가 ) 8재해 당시 사람들의 오랜 연구 끝에 "8재해를 막기 위해선 제 1세계의 재해를 막아야 한다라는 의견들이 모아졌고, 이를 위해 모든 사정을 알며 1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누군가가 가야 한다는 결론, 그리고 그것에는 크리스탈 타워에 잠들어 있는 수정공이 그 조건에 맞는것을 알고, 크리스탈 안에 잠들어 있던 그라하 티아를 깨워낸 것입니다. 제보해 주신 클감님, 감사드립니다.

  2) 개인적인 소감

 

▶ 솔직히 저는, 파판 신생부터 지금까지 딱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세명 있습니다만, 오르슈팡, 에메트셀크, 그리고 수정공(그라하 티아)가 그 셋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정공은 에메트셀크와 못지 않은 애정도를 자랑합니다. 게임가지고 눈물 흘려본건 증말 처음이네요.. (제가 감수성이 풍부한걸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번 칠흑 대사 스크립트 선택창이 너무했습니다..) 

 

▶ 수정공에게선 모험가에 대한 애정, 30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기다림. 다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모험가와의 꿈도 이루지 못하고, 빛을 가져가 죽을 생각을 먼저 하는 캐릭터에게 애정이 안가기가 좀 힘듭니다. 

 

▶ 위리앙제가 보았던 그 장면. 어차피 그 장면은 그라하 티아가 봤을 장면입니다. 본인도 그렇게 말했지만 말입니다.

▶ 약간, 그라하 티아가 언젠간 나오겠다 싶은 감은 있었습니다. 그라하 티아가 크리스탈 타워에 닫히는 문 사이로 무언가 이야기 하자, 빛의 전사가 웃는 얼굴로 닫히는 문을 보고, 웃는 얼굴로 뒤를 돌아서 앞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지요.

 

 

▶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그리고 그 말이 어떻게 빛의 전사에게 돌아올거라는 믿음을 주었을지. 감도 오지않네요.

 

▶ 그리고 여담인데 수정공은 항상 원초 세계에 서 있습니다. 

 

▶ 원래는, 세계관의 모티브인 성경에 대해 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메올에 대한 언급도 성경에 나올뿐만 아니라 아예 몬스터의 외형또한 성경에서 천사라 불리는 이미지를 따온것도 있었지요. 그러나 이러한 정황이 수정공 스토리에 영향을 줄것 같진 않았습니다.

 

▶ 설령, 크리스타리움이 '노아의 방주'를 의미한다 할 지라도, 방주는 결국 모험가를 위해 만든 하나의 세계정도(부가적으로 그 지역 주민을 살리게 되는 계기가 되지만)로 해석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해서, 성경에 나오는 모티브에 대해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여라


[아가- 2장 10~ 17절 인용.]

출처: https://bible-story.tistory.com/760 [BIBLE STORY]

 

아가페(그리스어: αγάπη)은 사랑을 뜻하는 여러 개의 그리스어 낱말 가운데 하나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뜻으로 쓰여 왔지만, 보통 거룩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뜻한다. 아가페라는 용어는 고대 사본에서는 드물게 쓰이지만 초기 기독교인들은 이 용어를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으로 부르고 있다. 또, 아가페는 수많은 기독교 작가들이 기독교적인 상황에서 서술해왔다. 아가페(agape)는 쉽게 말해 '절대적인 사랑'을 뜻한다.

위키백과 - 아가페 출처

▶ 성경에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문구가 있어서 따왔습니다. 별달리 종교에는 흥미가 없습니다만, 파판 칠흑 세계관이 성경과 관련되어 있다는 설정을 하나씩 보다가 찾게되어 올려드리네요. 제가 알기론 아마 아가페라는 몹은 칠흑에서 없었던거 같습니다. 에로스나.. 스토르게는 있었지요.

 

▶ 있다하더라도 정말 아가페적 사랑을 의미한다면 수정공을 의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정공이 말한대로 자기 자신을 헌신하면서 까지 하는 희생에 대해, 그걸로 만족하다는 얼굴을 할 수 있는사람은 몇명 없을겁니다. 아씨엔쪽 글과는 다르게 자꾸 주관이 개입되네요. (해당 부분은 위키백과 - 기독교적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입니다.)

 

▶ (2019년 12월 31일 오후 8시 22분 댓글 제보 추가) 아가페에 대하여 댓글 견해가 들어와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가페와 관련한 이야기가 있어 첨언합니다. 철학에서 말하는 아가페는 "절대적인 사랑"이기 때문에 빛전도 수정공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사랑이라는 것은 특정 개인을 향한 사랑(스토르게, 필리아, 에로스 등)이 아닌, 만인에게 평등하고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죄가 있더라도 사함받을 수 있는 그런 절대적인 사랑이요. 수정공은 대놓고 모험가를 편애하고 빛의 전사 역시 만인을 평등하게 사랑한다고 보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모험가가 아가페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돈 바우스리를 포함 수많은 악역들까지도 모두 평등하게 사랑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죠. 이 절대적인 사랑은 결코 인간이 할 수 없는, 절대자(신)의 사랑으로 보아야 더 적합합니다. 또 주인공의 역할인 이상 설정은 유저 개개인의 자유로 두는 FF14 팀에서 그렇게 의도했을 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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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26일 오후 7시 07분 댓글 제보 추가) 이와 관련하여 글로벌서버에서도 재미있는 추측이 있어서 첨부드립니다. 

글섭 쪽에서 대죄식자의 이름들이 성경에서 언급하는 사랑의 종류(필리아, 에로스, 스트로게)이고 나머지 하나의 자리가 아가페인데 그것이 스토리 상에서 대죄식자가 되어가던 빛의 전사의 자리일 것이라고 하는 해석이 있었습니다. 흥미있게 읽었던 해석이여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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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