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學審問(박학심문)
작성일
2019. 12. 12. 02:08
작성자
you. and. me.

 

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 류웬입니다.

 

 

칠흑의 떡밥을 정리하는 제일 마지막 글에서 하이델린에 대한 내용을 정리 하였을때에, 노래에서 얻은 정보에 대해 마지막에 언급했던 부분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 제 글은 그저 픽션이며, 주관적 의견입니다. 근거를 밝히지만 이는 절대적인 객관성을 지니지 않습니다. 재미로 봐 주세요.

 

* 칠흑 스토리를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스포를 조심하세요. 

 

 

* 2019년 12월 12일 오전 2시 11분 -> 노래 재생이 안되는 유튜브 확인.

 

 

1.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드러난 하이델린과 조디악의 실체.

 - 칠흑 부분에 대한 떡밥 정리 글을 봐 주시면 더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으나, 간략하게 칠흑에서 나온 떡밥  사진 하나와 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과거 세계가 하나였을때 아씨엔은 재해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조디아크를 소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지요. 후에 죽었던 동포들을 다시 소환하기위해 몇몇 생명을 다시 재물로 하여금 부활을 하는 것을 꿈꾸었던 아씨엔이지만, 이 생각에 반대하며 미래의 후손에게 운명을 맡기자는 하이델린파가 생겼습니다. 이로써 하이델린은 조디아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고 이 여파로 인해 14개의 세계가 생긴다는것이 개략적인 조디아크와 하이델린, 그리고 14세계의 탄생 설화입니다.

 

 

-> 여기서 에메트셀크가 언급한것처럼 결국은 조디아크와 하이델린은 둘다 간절한 '소망'에 의해 이루어진 가장 강력한 야만신이라는 것을 듣게됩니다.

 

 

2. 파이널 판타지 14 노래에서 드러나는 하이델린의 야만신적 행보.

  1) 2.0 Answer

첫번째 노래는 바로 신생 에오르제아 2.0의 대표곡인 Answer 입니다.  가사의 해석은 아래 링크의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연관 링크 :https://tenshield.tistory.com/2731

 

메인 주제곡 Answers 가사 / 파이널판타지14

2:46:15 Answers 답하소서 Music: Nobuo Uematsu / 우에마츠 노부오 Arrangement: Tsutomu Narita / 나리타 츠토무 Lyrics: Yaeko Sato & Michael-Christopher Koji Fox / 사토 야에코 &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tenshield.tistory.com

* 앤써 노래는 트레일러에서 전투 소리때문에 잘 들리질 않아서 별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리는것을 기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mVc0lDUc4s

* 여기서부터 여성의 목소리 (하이델린) (물론 추측입니다)는 붉은 계열
* 일반 인간들의 목소리(물론 추측입니다.) 파란 계열
* 합쳐 부르는 부분은 보라 계열로 색을 칠하겠습니다. 색때문에 눈이 조금 아프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Answers
답하소서
 
Music: Nobuo Uematsu / 우에마츠 노부오Arrangement: Tsutomu Narita / 나리타 츠토무Lyrics: Yaeko Sato & Michael-Christopher Koji Fox / 사토 야에코 &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Vocals: Susan Calloway / 수잔 캘러웨이
 
I close my eyes, tell us why must we sufferRelease your hands, for your will drags us underMy legs grow tired, tell us where must we wanderHow can we carry on if redemption's beyond us? 
나 두 눈을 감고서, 되묻네 우리는 왜 고통받는가그 손을 놓으소서, 그대 뜻이 발목을 잡나이다지친 다릴 이끌고, 되묻네 우리가 갈 곳은 어딘가구원이 없다면 어찌 버티겠나이까?
 
To all of my children in whom Life flows abundant To all of my children to whom Death hath passed his judgement The soul yearns for honor, and the flesh the hereafterLook to those who walked before to lead those who walk after
들어라 나의 아이들아, 생명이 너희 안에 넘치노라들어라 나의 아이들아, 죽음이 너희 죄를 심판했노라 넋은 명예를 바라고, 몸은 새 삶을 바랄 터 앞서간 이들을 보아라, 뒤따를 이들을 위하여
 
Shining is the Land's light of justiceEver flows the Land's well of purposeWalk free, walk free, walk free, believe...The Land is alive, so believe... 
다시금 땅에는 정의가 빛나고 새로운 희망이 끝없이 샘솟네 당당히, 당당히, 걸어라, 믿으며...이 땅은 살아있다, 그리 믿으며...
 
Suffer (Feel) Promise (Think) Witness (Teach) Reason(Hear) Follow (Feel) Wander (Think) Stumble (Teach) Listen(Speak) Honor (Speak) Value (Tell) Whisper (Tell) Mention(Hope) Ponder (Hope) Warrant (Wish) Cherish (Wish) Welcome(Roam) Witness (Roam) Listen (Roam) Suffer (Roam) Sanction(Sleep) Weather (Sleep) Wander (Sleep) Answer Sleep on
고통 (느껴라) 약속 (생각하라) 목격 (가르쳐라) 사유(들어라) 추종 (느껴라) 방황 (생각하라) 좌절 (가르쳐라) 경청(말하라) 명예 (말하라) 가치 (전하라) 풍문 (전하라) 언급(꿈꿔라) 고뇌 (꿈꿔라) 믿음 (빌어라) 절실 (빌어라) 환영(헤매라) 목격 (헤매라) 경청 (헤매라) 고통 (헤매라) 처벌(잠들라) 역경 (잠들라) 방황 (잠들라) 답은 미루어라
 
Now open your eyes while our plight is repeatedStill deaf to our cries, lost in hope we lie defeated Our souls have been torn, and our bodies forsakenBearing sins of the past, for our future is taken
이제는 눈을 뜨라, 고난이 다시 찾아올지니 절규에 귀가 멀고, 희망도 없이 쓰러졌노라 우리 넋은 갈가리 찢기고, 몸은 버려졌도다 옛 죄를 짊어지리라, 미래는 빼앗겼으니
 
War born of strife, these trials persuade us not(Feel what? Learn what?)Words without sound, these lies betray our thoughtsMired by a plague of doubt, the Land, she mourns(See what? Hear what?)Judgement binds all we hold to a memory of scorn Tell us why, given Life, we are meant to die, helpless in our cries?
갈등이 낳은 전쟁, 이 시련도 마음을 돌리지 못하네(무얼 느끼나? 무얼 배우나?)소리 없는 아우성, 이 거짓이 믿음을 저버릴지어다 의심이란 돌림병, 어머니 대지는 안타까워하노라 (무얼 보는가? 무얼 듣는가?) 심판은 우리 모두를 증오에 사로잡히게 하고 우린 왜, 태어나, 울부짖으며 힘없이 죽나이까?
 
Witness (Feel) Suffer (Think) Borrow (Teach) Reason(Hear) Follow (Feel) Stumble (Think) Wander (Teach) Listen(Blink) Whisper (Blink) Shoulder (Blink) Ponder (Blink) Weather(Hear) Answer (Look) Answer (Think) Answer together
목격 (느껴라) 고통 (생각하라) 대가 (가르쳐라) 사유(들어라) 추종 (느껴라) 좌절 (생각하라) 방황 (가르쳐라) 경청(떨쳐라) 풍문 (떨쳐라) 부담 (떨쳐라) 고뇌 (떨쳐라) 역경(들어라) 답하소서 (보아라) 답하소서 (생각하라) 모두 답하소서
 
Thy Life is a riddle, to bear rapture and sorrowTo listen, to suffer, to entrust unto tomorrowIn one fleeting moment, from the Land doth life flowYet in one fleeting moment, for anew it doth growIn the same fleeting momentThou must liveDieAnd know
너의 삶은 수수께끼로다, 기쁨과 슬픔을 참아내라잘 듣고, 고민하며, 또다시 내일을 기약하라어느 찰나의 순간, 땅에는 삶이 흐른다 비록 찰나일지라도, 새 삶을 위해 자란다 그 찰나의 순간 동안 살다가 죽고 깨달으리라
 
Before Meteor : FINAL FANTASY XIV Original Soundtrack (2013.08.14)

-> 몇개의 문장을 발췌해 숨은 의미를 찾아보려 합니다.

->[죽음이 너희 죄를 심판했노라]   앤써의 곡은 잘 알다 시피 2.0 바하무트 토벌전에서도 나오며, 구 파판에서 신 파판으로 넘어올때 나온 트레일러 영상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하이델린이 말합니다. 사실 '너희 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새로 태어난 생명 (여러번의 재해 끝 혹은 14개로 쪼개진 세계중 살아남은 원초세계에서의 생명) 인데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분란에 대해 탄식하는 말이 아닐까요? 죽어서야 죄가 없어진다는 의미처럼 들립니다. 

 

-> [ 앞서간 이들을 보아라, 뒤따를 이들을 위하여 ]   앞의 넋은 명예를 바라고, 몸은 새 삶을 바랄터가 의미하는것 또한 죽음으로 인한 고통의 해방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는 바하무트의 울부짖음과, 당시의 갈레말 제국과의 전쟁 + 재해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거잖아? 하고 물어보는것 같군요. 

 

-> 앞서간 이들이란것은, 먼저 죽은사람을 말하는걸겁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장 지금의 재해에서 죽은 사람 혹은, 하이델린을 소환하기 위해 죽은사람일수도 있고, 구태여 당장과 하이델린 소환이 아닌, 여러번의 거듭난 재해에 따른 희생자를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 파란색이 인간의 말이고 붉은색이 하이델린이 말하는 말이라면, 저 정신없는 전쟁통에 느낀 사람들의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것이 파란글씨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하이델린은 그런 인간들에게 단호하고, 강한 어조로 말을 하죠. 마지막에 sleep on 의 뜻이 미루어라지요. 정확한 해석은 (~에 대해 하룻밤 자면서 생각해 보다(그 다음날까지 결정을 미룬다는 뜻) [출처: 파파고] 라는 뜻입니다. 

 

-> 위에서 뒤따를 사람들을 위해서라는 말을 하이델린이 말합니다. 모든것에 대한 대답을 미래 세대에 넘기라는 말 처럼 들립니다. 어차피 지금 이 하룻밤이 지나면, 그때 당시 구 파판 세계는 이미 없어지고 5년뒤의 에오르제아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 [ 고난이 다시 찾아올지니 ]   는 아마도 7 재해를 의미하는것일겁니다.

-> [ 옛 죄를 짊어지리라 , 미래는 빼앗겼으니]  반대로 보면 미래는 없어졌지만, 옛날의 죄를 짊어지겠다는 미래형으로 되려 대답합니다. 이또한 미래 세대에 넘기라는 말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 [갈등이 낳은 전쟁] 은 아마도 짐작컨데 아씨엔과 빛의 전사의 대립, 즉 조디악과 하이델린의 대립을 말할것입니다. 

-> [이 거짓이 믿음을 저버릴지어다] 저희도 1세계 와서 안 사실이지만, 하이델린은 야만신이란 것도. 조디악도 궁극적으론 세계를 살리기 위해 태어난 야만신이란것. 그 모든것을 몰랐지요. 서로 자신만의 입장을 아는것을 '거짓'이라 말하며 믿음을 저버린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의 믿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 참고로 야만신은 간절한 기도와 염원, 그리고 대량의 크리스탈 에너지 (에테르)를 필요로 합니다. 혹시 이러한 서로의 다른 의견때문에 야만신인 하이델린 자체의 힘을 무너뜨릴까 걱정이 된걸까요? 의심이란 돌림병이란 대사에서도 느껴집니다. 종말이 다가오자 사람들은 간절함 보다 신의 존제에 대한 의문을 품었겠지요. 

 

-> [심판은 우리 모두를 증오에 사로잡히게 하고] 심판은 7재해를 말합니다. 결국은 이 재해로 진실은 또 다시 뭍혀지고 서로에 대한 증오만 더 커질 뿐이지요. 

 

-> 좀 인상깊었습니다. 파란 인간의 글씨. 처음의 인간은 신에게 구원을 요청하듯 말을 하지만, 혼돈에 휩싸인듯 질문만인 말을 합니다.

 

-> 이제는 아예 사람들의 대사의 주체가 바뀝니다. 처음에 괄호칸에 들어간 말들은 다 하이델린이 했던 말이고, 그 외에 글은 인간이 말했던 것인데 일체화라도 된것처럼 그 목소리의 주인들이 바뀝니다. 정확하게는 하이델린의 말 까지 그 뒤에도 나지막하게 인간의 목소리가 깔리죠. 하이델린이 야만신이란 설정이 맞다면, 하이델린에게 점점 동화되어지는 신도화가 되어가는것만 같습니다.

 

 

-> 마지막에 하는 말은 나지막하고 조용하게 말하듯 들립니다. 하이델린이 어쩌면 하고싶은 말일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하이델린이 소환된것은 다음 생에 미래를 맡기자는, 조디악과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염원으로 이루어진 야만신이지요.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거기서 삶이라는것이 생겨나고, 그렇게 살다 죽고, 그 후에 모든걸 알아차릴것이라는 그 이야기는, 어쩌면 하이델린을 소환한 사도들이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2) 3.0 Dragonsong

두번째 곡은 파이널 판타지의 3.0.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대표하는 Dragonsong 입니다. 여기서는 대부분의 내용이 용과 인간의 사랑이야기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게 엔써처럼 풀어봐야 할 대사까진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7h5Qozwhlk

 

 


Dragonsong

드래곤송 / 용의 노래

 

Music: Nobuo Uematsu / 우에마츠 노부오

Arrangement: Tsutomu Narita / 나리타 츠토무

Lyrics: Michael-Christopher Koji Fox & Kazutoyo Maehiro /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 & 마에히로 카즈토요

Vocals: Susan Calloway / 수잔 캘러웨이

 

Children of the land do you hear

Echoes of truths that once rang clear

Two souls intertwined

One true love they did find

Bringing land and heavens near

지상의 아이들아 들리느냐

한때는 또렷하던 진실한 메아리가

두 영혼이 뒤엉키어

찾아낸 진정한 사랑

땅과 하늘을 맺어 놓았지

 

But flames that burned full bright soon fell dark

Memories dimmed by shadowed hearts

In the waxing gloom

Did wane the lovers' moon

Watching as their worlds drift apart.

그러나 환하던 불꽃도 곧 꺼지고

추억은 그늘진 마음에 가려지네

차오르는 슬픔과

기울어진 그믐달

두 연인은 멀어지는 세상을 바라볼 뿐

 

One soul's cry

A passion welling within

Sacrifice

A final plea to her kin

영혼의 외침

그 안에 넘친 열정

숭고한 희생

그 끝에 남긴 부탁

 

Yet this bond of hope

By treachery was broke

Scattering her words to the wind

하지만 희망의 끈은

배신으로 끊어지고

한 여인의 이야기는 바람에 흩어질 뿐

 

Swelling overlong

Seas of blood are a song

And death an afterthought

To those who fight for naught

오래도록 곪아온

피의 바다는 노래가 되고

죽음이 뒤따를지어다

헛되이 싸우는 자들아

 

A throne lying empty

A reign incomplete

Alone for eternity

A pain without cease

왕좌는 공허하니

통치는 흔들리고

고독은 영원하며

고통은 이어지리

 

Children of the land answer this

Why must you turn to empty bliss

Tell me why break trust

Why turn the past to dust

Seeking solace in the abyss

지상의 아이들아 답하여라

어째서 꼭 덧없는 행복에 기대느냐

왜 믿음을 깨뜨리고선

왜 추억을 부숴놓고선

수렁 속에서 위안을 찾느냐

 

Tell me why create

A circle none can break

Why must you let go

The life you were bestowed

This I fear I'll never know

Never know...

어째서 끊을 수 없는

악순환을 만드느냐

어째서 주어진 삶을 

내던져야 하였느냐

도저히 난 모르겠구나

도저히...

 

Heavensward: FINAL FANTASY XIV Original Soundtrack (2016.02.24)

-> 별달리 설명할 것이 없어서 축약합니다만, 드래곤송의 근원인 이야기는 우리가 플레이를 하면서 알건 다 압니다만, 이 노래의 가수는 (?) 누군지에 대해서 저 또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 처음에는 이게 용이부른건줄 알았습니다만, 용이 불렀다는것이 아닌게 거의 확정인것이 용은 인간의 언어로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문 스크립트도 용의 언어로 들리거나 물결 표시처럼 일반 지문 박스처럼 나오지를 않습니다.

 

-> 이에 대한 근거는 또 있는데요, 3.0 창천 트레일러 영상에서 히로시 (편의상 히로시로 부르겠습니다. 한국은 빛의 전사.) 가 눈발을 해치며 나가는 장면에서 들리는 Heavensward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 중요하게 다루고 싶은 내용도 아니였어서 간단한 해석만 설명을 넣어드립니다.

Heavensward
헤븐스워드 / 하늘을 향해
 
Music: Masayoshi Soken / 소켄 마사요시Arrangement: Yoshitaka Suzuki / 스즈키 요시타카Lyrics: Michael-Christopher Koji Fox /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Vocals: Omega Bone / 오메가 본
 
Beneath the gazing stars Vales deep and forests darkBetrayed by loyal hands, Her wrath stirred
빛나는 별 아래 골짜기는 깊고 숲은 어두워라 믿었던 이에 배신당하니 신 또한 노여워하리

-> 빛나는 별: 하이델린이 존재하는 에오르제아를 의미합니다.
-> 골짜기는 깊고 숲은 어두워라 : 당시의 혼란스러운 울다하의 사정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 믿었던 이에 배신당하니 신 또한 노여워하리: 크리스탈 브레이브에서 배신했던 그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Bound fast unto our fateOne path, one burden greatYet ever do our aching souls point HeavenswardEver rings out our song
벗어날 수 없는 운명 정해진 길, 무거운 짐 허나 우리 애달픈 넋은 노래하네 하늘을 향해 오래도록 울릴 이 노래를

-> 빛의 전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애달픈 넋이 정확하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것 또한 빛의 전사를 의미하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
 
Yes, ever do our aching souls march HeavenswardAs they've done for so long
그래, 우리 애달픈 넋은 떠나가네 하늘을 향해 아주 오랫동안 그래왔듯

-> 그래야 이 가사에 대한 의미도 이해가 갑니다.
 
To their trespassWe are WitnessHere to pass thisFinal sentence
그릇된 침범 목격했도다 선언하노라 최후의 통첩

-> 용이 침범하는 장면입니다.
 
No forgivenessNo deliveranceOnly JusticeOnly Vengeance
용서도 없이 구원도 없이 오직 정의뿐 오직 복수뿐

-> 용기사로서 싸울때의 느낌입니다.
 
Wills unbendingFaith unendingStone defendingNow our steel shall sing
꺾이지 않는 뜻끝없는 이 믿음 굳건한 바위처럼 강철은 노래하리
 
Guide us, O mighty FuryGuide us to victory!
이끄소서, 오 전능한 분노여 이끄소서, 진정한 승리로!
 
Dys an sohm in [Our slumber disturbed]Rohs an kyn ala na [All my brothers wake]Mah morn narr [The saviors must parish]Sahl djahs afah an [Vengeance will be ours]
디스 안 솜 인 [우리 잠을 방해하느냐]로스 안 킨 알라 나 [내 일족이 깨어날지니]마 몬 나르 [구원은 모두 사라지리]살 자스 아파 안 [복수는 우리 것이리라]
 
Eorzea!
에오르제아!
 
Heavensward: FINAL FANTASY XIV Original Soundtrack (2016.02.24)

 

-> 보다시피 용의 대사는 용의 언어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드래곤송을 부른 것 또한 아마도 하이델린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아래의 아이를 대하는듯 지상의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다그치듯, 왜그랬냐는듯 물어보는것이 그 이유입니다. 모든걸 내려다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3) 4.0 The Garlemald Anthem : The measure of our reach

잊고싶은 기억, 홍련에서도 하이델린의 면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들리는 하이델린의 목소리는 여성체입니다. 하이델린의 모토는 어머니 크리스탈이라 하지요. (공식에서 있는 설정입니다만 액박이너무 뜨네요 후술해드리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노래에서 Her 라는 인칭이 나온다면 거의 90% 하이델린입니다. 

 * 연관 링크 : 평공님의 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e7R4VU2PsdM

 

The Garlemald Anthem : The measure of our reach


Beyond majestic mountains,
장엄한 산들 너머,
Across the emerald dale,
에메랄드 빛 골짜기를 건너,
On march the ivory standard,
상아색 국기로 행진하며, 
United we prevail
모여든 우리는 드세도다.


From distant shores of Othard,
오사드의 먼 호숫가부터
To lakes of Aldenard,
알데나드의 호숫가 까지
The light of mighty Garlemald,
위대한 갈레말의 빛은
Fore'er our guiding star
영원히 우리를 이끌어주는 별이라네



Beneath the lofty meadow,
고귀한 초원 아래에서
inspired a path we fight on,
고귀한 초원 아래에서 우리가 쌓아온 길에 영감을 받으며
In light of good king Galvus,
어진 왕 갈버스의 빛으로
enlighten us on our soils
대지를 빛나게 해준다네.


And every tireless summer,
지칠 줄 모르는 매 여름마다,
our land grew malm by malm
차근차근 성실히 발전해나가며
To be the strongest sanctity, 
강인한 존엄을 위하여
our spirits can not fall
우리의 정신은 쓰러지지 않는다네

Behold the mountains' aegis,
산들의 방패를 바라보아라,
The stitch defends us all
산봉우리들이 우리를 보호한다네
Define the spark upon the land,
이 땅 위의 불꽃을 세우자, 
until her the cause is lost.
그녀의 원인이 사라질 때까지


By blessing of Lord Galvus!
갈버스 왕의 축복으로!
Fly high, beneath the stars!
별들의 아래까지 높이 날자!
Ultimate conquest, victory!
최후의 정복으로 승리하자!


For glory, Garlemald!

갈레말의 영광을 위해!



-> 위의 노래에서 언급되는 붉은 글씨를 칠한부분. 아씨엔으로써의 의무를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 땅 위의 불꽃을 세우자 라는 의미에서 불꽃이라는것은 아씨엔이 자꾸 발생시키는 혼란의 불씨를 의미하는 것일 것이며, 그녀의 원인인 에오르제아를 없애려는 강력한 포부가 담긴 (?) 노래입니다.

 

-> 홍련 미시면 아시겠지만, 이 노래는 사실 알라미고의 국가의 음을 그대로 따와 만든 노래입니다. 알리미고의 국가에서는 우리땅 좋아요 같은 노래를 하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가 없어서 후술하지 않습니다.

 

 

3. 끝.

 

-> 칠흑은 왜 없냐는 말이 나올것 같아서.. 가사를 가만히 봤는데, 칠흑은 하이델린의 내용이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세계가 어찌 태어났고, 칠흑에서의 모험가가 어떻게 그것을 해결하냐가 주된 내용을 이룹니다.

 

-> 칠흑의 테마는 앞부분은 같으나, 뒷부분의 박자와 가사가 완전 다른 형식의 메인 태마곡이 두개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꽤나 재미있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것은 후에 다른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