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 류왠입니다. * 본 글은 2021년 1월 4일 기준, 5.25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칠흑은 다들 재미있게 클리어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로써는 감회가 상당합니다. 게다가 좀처럼 풀리지 않던 떡밥들이 회수되어가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플레이를 하다가 NPC들 대사에서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추측성 떡밥 회수를 해 보려 합니다. * 이 글은 픽션입니다. 일부 근거가 될 만한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쓰지만 그것이 확실한 정답은 아닌, 주관적 의견인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저도 정리중이지만.. 정말 긴 글이 될것 같습니다. 읽다가 지치실수도.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 * 수정글에 대한 기록이 너무 길어 접음글로 대체합니다. 궁금하시다면 펼쳐서 수정된 부분에 대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수정 내용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 2019년 12월 11일 오후 11시 44분
-> 단답체 =>서술체 대화형으로 일부 설명글 변경.
-> 아씨엔 라하브레아에 대한 후술 부분 삭제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닐듯 해서 삭제.)
-> 조디악 설명 이유에 대한 후술 추가.
* 2019년 12월 11일 오후 11시 51분
-> 추가 자료와 근거로 인한 솔 황제가 처음부터 아씨엔이었다는 설정 후술 추가.
* 설정에 도움을 주신 부대분들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12일 오후3시 02분
-> 모바일에서 일부 글자에 대한 가독성이 좋지 않음으로 인한 폰트 크기 및 페이지 정렬이나 배치, 양식 변경.
(해당 부분의 수정은 양이 방대하기에 별도로 변경된 부분에 대한 수정 내용의 시간을 기제하지 않습니다.)
* 2019년 12월 12일 오후 3시 48분
-> 토벌전 관련 자료 습득중에 발견한 사진과 자료 첨부.
* 2019년 12월 12일 오후11시 06분
->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에 대한 후술 추가 : 많은 도움을 주신 '차원의 틈: 도서관' 디코방의 말랑, 이네, me3님의 정보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9년 12월 13일 오전 3시 57분
-> 아씨엔의 특징 ① 아씨엔은 물같은 존재 첫째마디 수정. 제보해주신 뮤아님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17일 오후 1시 50분
-> 샬레이안 마크, 에메트셀크 떡밥에 대한 후술 추가.
*2019년 12월 17일 오후 2시 38분
-> 아씨엔 사망에 대한 정리 추가.
*2019년 12월 17일 오후 3시 38분
-> 나브리알레스토벌전의 검 문양에 대한 후술 추가.
*2019년 12월18일 오전 3시 56분
-> 조디악 관련 내용 (칠흑 던전 클리어 후 조디악, 하이델린 벽화 부분) 추가, 제보주신 chron00님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후 6시 54분
-> 크리스탈 생성 기원 내용, '에테르'에 대한 NPC 스크립트 타이핑으로 추가. 제보해 주신 로우히님 감사합니다.
* 2019년 12월 24일 오전 00시 42분
-> 아씨엔 라하브레하의 초반 언급부분에 대한 개인 해석, 혼에 대한 견해 추가. 제보해 주신 YP님 감사합니다.
-> '조디악'의 어원에 대한 내용 추가.
* 2019년 12월 30일 오후 1시 08분
-> 아씨엔 14위원회의 정확한 명수와 인원 정리 추가. 제보해 주신 랑고르님 감사합니다.
* 2020년 2월 7일 오후 7시 44분
-> 제노스 칠흑 장면에 대한 눈 문양의 후술 추가.
* 2022년 10월 27일 오후 2시 28분
-> 파판12 소환수와 파판14 아씨엔 마크 관련 이미지 오류 수정. 제보해 주신 😺😺님 감사합니다.
1. 아씨엔이란?
1) 아씨엔 기원
① 아씨엔 이름의 유래
"아씨엔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ascius'에서 출발하였다."
▶- 아씨엔이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언어로서, 그 원래 언어는 라틴어로 Ascius ("그림자가 없는") 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어로는 ἄσκιος 인데, 이는 ( áskios , " 그림자없이 " ) 에서, ἀ- ( A- , " 없습니다 " ) + σκιά ( " 그림자 " )로, 두 단어의 합성어 입니다. 실제로 인 게임 내에서도 아씨엔들은 그림자가 없습니다.
▶조사 결과 아씨엔의 유래는 (기타 파판의 야만신 종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2의 오마주인것으로 판단됐습니다. (물론 이름이나 설정 기타 부분만 가져온것입니다.)
* 참고링크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5055&l=12290&stype=%EB%A6%AC%EB%9D%BD%EC%BF%A0%EB%A7%88%20%EB%A7%88%EC%9D%B4%EB%B3%B4%ED%8B%80%20%ED%8C%8C%EC%9A%B0%EC%B9%98%20%EC%84%B8%ED%8A%B8
▼ 표만 발췌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 그렇게 되면 다음과 같이 다시 정리됩니다.
▶ 참고로 아씨엔 '할마르토'는 사망한것으로 추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홍련에서 나오는 부분이지만, 그림자 사냥꾼이 된 가이우스가 사냥해 전리품처럼 달고 다니는 아씨엔의 가면중 붉은색 2개의 문양을 대조를 최대한 해 보려 노력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검은색은 원형은 아니고 그냥 일반 아씨엔입니다. 하얀색은 가이우스 본인의 가면입니다.
② 아씨엔 얼굴 문양의 유래 (2022년 10월 27일 이미지 오류 수정)
▶ 아씨엔의 각 문양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그 문양들) 은 파판12의 소환수 콜라보 입니다.
▶ 당연하게도 위의 표에서 보셨듯 파다니엘과 듀달러폰은 스토리상으론 언급이 되지 않았으며, 알테마의 경우는 파판 14 메인스토리 제 7성력 스토리 : 돌아온 신, 맴도는 영혼에서 대사가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③ 아씨엔 생성의 유래
▶칠흑을 진행하다 보면 아씨엔의 기원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관련 영상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출처 : youtu.be/F8UslIJWlbo
▶ 아씨엔은 과거 조디아크를 소환한 사람들이며, 이중에서 "원형" 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주 축을 이루게 됩니다. 이들은 세계가 분할되었을때 유일하게 분열되지 않은 자 입니다.
2) 아씨엔의 특징
① 아씨엔은 물같은 존재.
▶ 작중에서 특히 아씨엔 에메트셀크같은 경우 자신이 정한(익숙한) 얼굴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씨엔 라하브레아나 다른 하얀 아씨엔인 엘리디부스 같은경우에는 이동 후에도 해당 육체의 얼굴을 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이것은 꽤나 여러모로 아씨엔적으로 (?) 귀찮은 일. 혹은 위험한일. 본인이 무너지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런짓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
작중 대사 발췌 연관링크 : https://dalji1.postype.com/post/5218232
선택지 : 어째서 그 모습으로...?
에메트 셀크:
아아, 그게 궁금했나보군. 우리 아씨엔은 말하자면 물 같은 존재......
육체라는 건 옮겨 담을 수 있는 그릇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빼앗은 육체를 그대로 쓰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재창조해서 자기가 원하는 형태로 바꾸는 녀석도 있지.......
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는 타이밍이 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 하고 있거든.
이 세계의 '적당한 누군가'를 내게 익숙한 솔의 모습으로 바꿨지.
반면, 옮기는 그릇마다 거의 손을 대지 않았던 게 바로 네가 죽인 라하브레아다.
뭐...... 그 정도로 자주 모습이 바뀌다 보면 대개는 자기 자신이 무너지기 마련인데 말이지........
참 대단한 영감이야.
선택지 : 제1세계에 다른 아씨엔은 있어?
흐음, 지금은 나뿐이야.
딱히 여럿이 몰려 다니면 안 된다는 규칙도 없지만
요새 인원 부족이라 빈 '자리'도 많거든…… 참 먹고살기 힘드네.
우리의 활동에 딱딱한 규칙은 없어.
초반에는 세계마다 확실한 담당이 있었는데
뭐…… 힘이 넘치던 이게요름이 너무 나대는 바람에…….
요즘에는 필요에 따라서 손을 잡을 때도 있고
혼자서 하고 싶은 녀석은 알아서 하고…… 뭐, 그런 분위기야.
너한테도 둘이서 콤비로 찾아온 녀석이 있었지?
아, 콤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랫동안 여기 제1세계에서 활동했던 녀석들은
미트론과 알로그리프라는 사이 좋은 콤비였어.
100년 전, '빛의 전사들'에게 한번에 당했지만 말이야.
뭐, 둘 다 '윤회자'라서
마음만 먹으면 교체도 가능했겠지만…….
② 아씨엔의 이름은 결국 자리의 이름.
- 아씨엔의 이름은 실제 이름이 아니며, 그것은 '자리'의 이름을 의미합니다.
- 태초, 그 모든것에 시작은 애초에 '하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과거 아모로트라는 도시에서는 '고대인'이라고 현 세대가 부르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최초의 '재해'를 맞이하게 되지요. 그러나 그 재해의 규모가 너무나 커져 가자 옛 세대의 절반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조디아크'를 불러냅니다. 조디아크로 일시적 재해를 막게 되었으나, 생태계의 파손과 악영향이 심각해지자, 남은 사람들의 절반이 다시 목숨을 바쳐 그것들을 복구 시키죠.
-아래 영상은 최초의 재해가 일어났을 당시의 던전인 '아모로트'에서 에메트셀크가 보이스로 설명하는 구간을 영상으로 만드신 분이 있어 올려봅니다.
출처 : www.youtube.com/watch?v=OcENQFtf8TA&t=101s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토벌전
- 아씨엔 나브리 알레스 토벌전에 들어가시면 양 옆으로 놓여진것이 아씨엔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아마 이중에 기둥이 유난히 길게 나온 '자리'가 바로 원형의 자리이며, 나머지는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은 아씨엔들의 자리라 추측합니다.
▶ 풍맥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이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합니다.
③ 아씨엔의 총 명수는 그럼?
- 실제로 14 위원회지만, 재해가 일어나기전 한 아씨엔이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실제 위원회에선 13명이 그때 당시 활동하였으며, 해당 위원회들이 조디아크를 소환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심핵이 되기 위해 엘리디부스가 희생하게 됩니다.
- 마지막 엘리디부스의 대사를 보고 짐작하건데, 원형중에선 엘리디부스가 유일한 생존자이며, 각 자리는 빌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 사실상 거의 엘리디 부스를 제외한 모든 아씨엔은 전멸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맞는 추측이라 생각합니다. (이탈한 한 아씨엔을 빼면)
출처 : youtu.be/r5NDsK4tshw
▼ 아래 글은 나중에 추가적으로 떡밥이 풀리면 더 후술할 내용인지라 숨김글 처리합니다.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에 대한 추가적 기록이며 주관이 많이 들어간 내용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③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에서 발견한 사실
▶ 처음에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에 진행을 하면 일단 다음 사진과 같은 사진으로 배경이 시작합니다. 저도 맨날 위만 봤지 아래는 볼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뒤에 문은 무엇을 의미하며, 게다가 조디악의 아래부분은 왜 저렇게 긴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 이 이후 기믹을 다 피하다 보면 시간연장이란 스킬을 쓰며 블랙홀로 빨려 들어갑니다.
▶ 이때 생기는 디버프의 이름은 '시간 연장'과 함께 '시간의 감옥'으로 끌려갑니다.
▶ 그럼 모든 세계가 거꾸로 뒤집히며 '어둠'과는 반대인 '빛'으로 변합니다. 나브리알레스의 '시간의 감옥'은 과연 어떤 시간이였을까요. 여기가 감옥이라는 설정이라면, 분명 이 장소가 상징하는건 특정한 '시간'을 의미할 것입니다.
▶ 또 하나 신기한 사실이 있습니다. 앞에 뒤집혀진 두가지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익숙한 느낌이 들것입니다.
▶ 크리스탈 타워와 거의 흡사합니다. 사실 전거의 똑같다고 봅니다. 일부 던전오픈때문에 몇몇 변한 부분 (시르쿠스, 어둠세)을 제외하면 거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후면에 존재하는 문. 이게 왜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것 또한 뒤집히면 익숙한 모양이 나옵니다.
▶뒤집힌 모양이 똑같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제 생각엔 두가지 추측을 밀고 있습니다.
▶2.0 신생 에오르제아는 1.0이 끝나고 난 뒤의 이야기 입니다.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면 그 반응은 완전 좋거나 완전 나쁘거나일것입니다. 아마 2.0의 반응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니 떡밥을 최대한 2.0에 쏟아 부었고, 그것에 대한 회수를 칠흑부터 조금씩 해 나간것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어둠을 뒤집으면 빛이나오며, 조디악을 뒤집으면 크리스탈 타워가. 뭔가 지옥의 문 같은걸 뒤집으면 하이델린이 나옵니다. 에메트셀크도 수정공에 능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듯한 말을 합니다.
신기한 일이군, 수정공.
……넌 대체 정체가 뭐지?
나는 원초세계에서 이 탑을 세웠던 국가……
알라그 제국을 세우고, 번영시키는 데도 관여했다.
그래서 알고 있다고.
네가 사용한 영웅 소환술은 탑에 있던 기능이 아니라는 것을.
특히 인간을 육체까지 그대로 다른 세계로 소환하는 건
아씨엔조차도 이루지 못한 기술이거든?
▶ 영웅 소환술에 대한 부분은 쌍둥이 시르쿠스에서 밝혀집니다. 이는 오메가 스토리로 이어지지요.
▶ 크리스탈 타워의 생성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가 안나옵니다. 언제부터 있었다 라는 이야기는 안나오고,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를 진행하다보면 도가와 우네를 통해 우선적으로 크리스탈 타워의 개방이 되어 있던 시기인 제 3재해 시절의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 제 4재해의 원인은 크리스탈 붕괴. 그러한 크리스탈 타워는 이유도 없이 제 7재해에 다시 생겨나게 됩니다.
▶ (2019년 12월 18일 오후 6시 57분 댓글 제보 내용 추가) 참고로 간략하게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크리스탈 타워가 나타는 이유에 대해 도가와 우네가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는 스크립트도 있습니다.
시드 : 하지만 지금 상황과 무슨 관계가 있지? 우리가 궁금한 건 고대의 산물인 자네들과 크리스탈 타워가 현대에 나타난 이유다.
도가 : …… 잔데의 야망은 역사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도가 : 잔데는 지금도 살아있다는 말이다. 저 시르쿠스 탑 안에…….
도가 : '어둠의 힘'을 제어하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잔데는 위성 '달라가브'를 쏘아 올려 크리스탈 타워에 태양의 힘을 모으려고 했다…….
하지만 작은 오차가 참사를 일으키는 법. 넘치는 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지반이 붕괴하고 말았지.
그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대지진이 일어났다……. 후세에는 '제4재해'로 알려진 그 대지진으로 인해 알라그 제국은 멸망한 것이다.
그러나 제4재해 당시…… 잔데의 심복이 되었던 마과학자 아몬이 땅속으로 가라앉던 크리스탈 타워의 시간을 멈췄다.
그 안에 있던 잔데와 함께 크리스탈 타워는 잠이 들었지. 언젠가 다시 깨어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우네 : 시간이 흘러 당신들이 사는 이 시대가 되었고, 달라가브의 가동에 반응하여 눈을 뜬 크리스탈 타워는 제7재해를 거쳐 또다시 바깥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어.
- 비밀 댓글 제보입니다.- 크리스탈 타워 NPC 대사 스크립트를 텍스트로 정리하였습니다. 제보해 주신 로우히님 감사합니다.
* 크리스탈 타워가 어째서 '달라가브'와 반응하는지에 대한 후술 추측도 댓글로 제보 해 주셨습니다.
에메트셀크 : 나는 원초세계에서 이 탑을 세웠던 국가……. 알라그 제국을 세우고, 번영시키는 데도 관여했다.
[칠흑에서 나오는 대사]
그래서 일단은 알라그 제국 시절 달라가브와 연결되었기에 제7재해와 함께 반응하여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에 나오는 조디악의 이면?부분이 크타 좌우대칭 모습인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고... 잔데를 비롯한 알라그인들이 제3시대때 스스로 이룩했다고 착각한 문명은 아씨엔 에메트셀크가 자신의 지식을 줘서 부린 농간이었기에 작성자님의 추측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탈 타워가 생기는 이유에 대한 근거를 저의 작은 포켓 미코테 그라하 티아가 설명해 줍니다.
▶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만약에 앞어서 1~2재해에 크리스탈 타워가 존재했고, 이것이 파괴되었다가 7 재해때 다시 소환된 이유에 대해서는 두가지 정도를 추측합니다.
1. 아씨엔의 조디악 소환을 위한 염원으로 인하여.
2.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크리스탈 타워'가 야만신처럼 기도로 인해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시 일으켜 세워짐
1재해 | 2재해 | 3재해 | 4재해 | 5재해 | 6재해 | 7재해 |
크타 유무 모름 | 크타 유무 모름 | 있었음 | 파괴됨 (사라짐) | 없음 | 없음 | 다시생김 (근거: 시드가 몇천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함) |
아마도 두번째일거라 생각하는것은, 크리스탈 타워 덕분에 빛전이 1세계로 넘어가 어둠의 전사가 되었고, 이로 인해 1세계가 소멸하지 않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 픽션이고 추측에 불과합니다.
▶ 타워가 '기도'로 인해 세워진 것이고, 타워의 아래부분에는 사실 조디악이 있다.. (아씨엔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을 근거로) 조디악이 절대 악을 의미하진 않을거라는 추측을 낳습니다. 즉, 오히려 조디악으로 인해 크리스탈 타워가 생성된 것이라면 오히려 그것이 선에 가깝다고 봐야 무방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악과 선을 구분하는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만. 지옥같이 생긴 문을 뒤집었더니 (아직 그 문에 대한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하이델린이 되었다.. 즉 어둠의 반대편엔 빛이 항상 있다는 의미처럼 생각이 됩니다.
▶ 세번째로 특이한것은 바로 문양입니다. 아씨엔들의 각 의자와, 하이델린 (문이 거꾸로 뒤집혔을때) 나오는 문양에 대한 근거를 파판 내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요.
▶ 나중에 이번 떡밥을 정리하기 위해 디코방을 팠던 스토리에 대한 이해나 관심이 많으신 3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 접점을 알아내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거의 맞을겁니다.
▶ 저 문양을 어둠인 상태에서 보게 되면 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 문양은
▶ 아마도 이 검의 검날이 잘린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문양은 파이널 판타지 12, 택티스 등의 대표 로고로,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도 리턴 투 이발리스의 홍보에서 나오는 문양입니다.
▶(2019년 12월 17일 오후 3시 44분 추가) 검날 부분이 사실 맞지 않습니다만, 추측에 불과합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사실 다시보니 거의 아닙니다 ㅠ... 그렇지만 모티브는 이 검에서 얻..지 않았을까..요?)
▶모양이 아씨엔 토벌전에서 나오는 그 문양과 흡사하지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맞다고 가정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각 검의 문양에는 별자리가 적혀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흔히 아는 그 별자리 문양입니다.
▶ 그런데 구멍은 13개죠. 여기서 구멍 하나, 12자리가 아닌 또다른 별자리며, 별자리들의 정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자리. 이것은 뱀의 별자리 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땅꾼자리"입니다.
연관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EB%95%85%EA%BE%BC%EC%9E%90%EB%A6%AC
연관 링크 :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Ophiuchus_zodiac.svg
▶ 땅꾼자리의 영문표기명은 (라틴어: Ophiuchus, 그리스어: Ὀφιοῦχος). 우리나라말로 하면..
▶ 우누칼하이. 아래에 더 덧붙이는 엘리디부스의 내용에서 더 자세하게 나오겠지만, 저희에게 삼투신 퀘스트를 주는 이 아이입니다.
▶ 우누칼하이는 보이드의 세계에서 빛의 전사였습니다. 비록 너무 늦게 태어나 그 힘이 약해 죽을 운명이였으나 엘리디 부스가 이를 구하죠.
▶ 저 문양이 왜 아씨엔들의 각 자리에, 그리고 하이델린이 있는 정 중앙에 있는지에 대한 추론을 해 봅니다. 만약 12자리를 뜻하는것이 아씨엔이 맞고, 빛의 전사인 제가 땅꾼자리를 의미하고 한 곳에 같이 있다(아씨엔 토벌전의 자리 모양에 따르면) 빛의 전사도 어쩌면 아씨엔의 일원중 한명일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할 근거가 됩니다.
▶ (2019년 12월 17일 오후3시 46분 추가) 저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던전의 주변을 돌아볼 생각을 안했다가 부대원의 제보에 의해 알게 되었네요. 마지막 4인 던전 아모로트에서 보스 직전 우주 배경이 되는 곳에서 근처 보라색 크리스탈 부분에 나브리알레스 토벌전의 마크와 흡사한 문양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쯤 되면 이게 별 의미가 없나 싶기도 하고.. 완벽하게 일치하는것도 아니고 비슷하긴 한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정말 머리 터지게 생겼습니다... 이게 큰 의미가 없나 싶기도 한데.. 구태여 던전에까지 이 문양을 한번더 넣은 이유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그렇습니다.
▶ 아씨엔은 조디아크의 소환자 겸, 한마디로 신도인데, 특이한 점은 조디아크의 문양이 아씨엔에 관련해서만 나오는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아래는 샬레이안 현자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연관 링크: http://m.inven.co.kr/board/cardbbs.php?come_idx=4336&stype=nickname&l=787946
▶ 여기서 말하는 '이분들' 은 이다, 파파리모, 위리앙제, 산크레드, 야슈톨라 이렇게 5명입니다. 샬레이안의 탄생 이야기는 이렇게 생겨납니다.
연관 링크: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336&l=481119&iskin=ff14
마법이 부흥했던 재5성력 시대(마하/암다풀등...)는, 각 속성의 속성균형이 깨져 큰 비와 함께 거대한 파도가 넘치고, 하천이 범람하는 것으로 끝을 맞게 됩니다. 바로 제6영재(대홍수)가 일어난 것이죠.
제 6영재때에는 각지에서 12현자들이 위기에 맞서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에오르제아판 노아, 뉸크레프(ニュンクレフ)라는 한 루가딘 남성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뉸크레프는 점성술에 능했기에, 한발 앞서 다가올 대 홍수를 예견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가올 재앙을 피하기 위해 거대한 목조선을 건조하여 뱃사람 여럿을 태우고 에오르제아를 구하기 위해 나섰지요.
위에 설명했듯이 제6영재때는 비도 오고 강도 범람하고 해일이 해안가의 도시를 덮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뉸크레프는 그런상황중에 동료들과 함께 바다위에서 수많은 표류자들을 건져내었지만, 배를 덮치는 거대한 해일이다가와, 건곤일척의 고대마법을 사용, 거선채로 강제전이(텔레포 생각하시면 될듯)를 한다는 말도안되는 일을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피난민을 실은 뉸크레프의 거대한 배는, 강제전이로 인해 아발라시아 산맥의 산중에 표착하게 됩니다.
당시의 아발라시아 산맥은 이들 뿐만이 아니라 대홍수를 피해 산으로 도망온 피난민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급히 목숨만 구해 피난을 온 이들 모두에게는 식량과 물자가 부족했지요.
그래서 결국... 얼마 되지 않는 식량을 두고 피가 난무하는 혈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거대한 배를 만들어 수많은 생명을 구했건만, 결국 이런 싸움으로 많은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게 되었고, 뉸크레프는 한탄에 빠지지요.
큰 비가 대충 그치자, 뉸크레프는 거선의 탑승자들을 이끌고 산맥을 탈출, 저지드라바니아로 나아가 거기서 다시 배를 만들어 아직 풍파가 가시지 않은 바다를 건너 자신의 고향인 북해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뉸크레프는 구해낸 사람들과 북해에 작은 마을을 만들었고... 그것이 지금의 학술도시 샬레이안 본국의 원형이 되었다고 하네요.
▶ 한마디로 '뉸크레프'가 북해의 작은 마을을 지었는데, 그것이 샬레이안의 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후에 '수정공' 관련 고찰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샬레이안의 현자들이라는 증표는 그들의 옷이나 몸에 있습니다.
▶열 두 현자, 보통은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제가 아는한의 마크가 있는 사람은 저렇게 9명입니다. 민필리아나, 쌍둥이인 알피노, 알리제의 경우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민필리아는 후에 하이델린의 대리인처럼 변하고, 알피노와 알리제는 사실상 루이수아의 직계혈통이다보니 없는걸수도 있고.. 어찌되었든 없긴 없던거 같습니다. 혹시나 더 발견하시는 분은 댓글이나 트위터 @Rai_wen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빈 공간이 있다는것은 항상 다른 사람이 등장할 여지를 남기지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문제는 이 문양에 문제가 있습니다.
▶ 문양이 윗문 링크 참조와 같이 조디악의 모양과 아주 흡사합니다. 이것을 보고 두가지 정도의 추측을 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원형에 대한 문제가 남아서 언급하지 않으려 하긴 했습니다. 사실 12현자의 근원이 14개로 세계가 쪼개질때 아씨엔도 쪼개져 이렇게 태어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말하기엔 조디악을 소환한 14명의 아씨엔과 숫자가 맞아 떨어지지를 않아서 근거가 없어지긴 합니다.
▶ 이 마크는 특별히 새벽의 현자들에게 나타났는데, 특히 제 7제해를 겪은 이후 옷에 문양이 생겼다고 알려집니다.
▶ 조디악에 대해 에메트셀크가 언급하는 부분도 있어서 추가 해 둡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보기를 참조해 주세요.
댓글 재보: 조디아크와 하이델린 벽화를 보고 난 뒤 크리스탈 타워에서 다같이 모일 때 에메트셀크와 이야기를 나누는게 있는데 <조디아크와의 관계에 대해서>를 물어볼 수 있더라구요. 훑어봐서 이 내용이 들어가있는지 모르겠지만 내용을 적어둡니다!
에메트셀크: 아니면 뭐…… 빛을 쫓아내는 일에 대해
'어둠 속의 이형'인 나에게 묻고 싶은 거라도 있나?
에메트셀크: 그 동굴에서도 말했을 텐데?
우리 원형 아씨엔은 갈라지기 전의 세계에 있던 '사람'이고,
그리고 조디아크는 우리가 만들어낸 존재라고.
에메트셀크: 지금 인간은 신을 소환하거나
야만신의 에너지를 몸에 받아들여서
강제적인 동조…… 즉, 신도화가 되지?
에메트셀크: 사실 우리에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정신에 대한 간섭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만
그런 존재를 만들어낸 이상, 아무래도 그 힘에 다가가게 돼.
에메트셀크: 결과적으로 아씨엔은 조디아크가 가진 힘……
'어둠'이라고도 불리는 활성과 격화의 힘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거지.
에메트셀크: 그런 우리가 끊임없이 활동한 탓인지
어둠과 악을 동일시하는 자도 적지 않아…….
하지만 그건 참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은 판단이야.
에메트셀크: ……지금까지 이런 곳에서 자연스럽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아씨엔 에메트셀크였습니다…….
아니, 처음에 내가 분명히 얘기했잖아?
에메트셀크: 내 말을 들을 준비가 됐다면 진실을 말하겠다고…….
그렇다면 이렇게 굳이 물어보러 온 너에게는
사실을 전해야하지 않겠어?
▶ 참고로 '조디악'은 황도 12궁도의 영국식 발음입니다. 어쩌면 이 모든것이 앞서 말했던 것들에 대한 약간의 갈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12수호신도. 그 문양을 이어받는것도. 사실은 다 조디악의 기원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잡힙니다.
연관 링크: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63439&cid=42635&categoryId=42635
3) 하얀옷의 아씨엔, 엘리디부스
① 엘리디부스는 조디아크의 의지에 깊게 관여 하는 아씨엔이다.
▶애초에 위에서 정리한 글과 같이 엘리디부스는 "조정자"의 역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쁜 악역인가 싶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스크립트를 정리하다 보면 조정자라는 명칭에 가깝게 중립에 대한 내용을 지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주요 퀘스트 제 7성력 스토리 : 사라진 전승과 존재
▶ 어째서 초월하는 힘에 대하여 그것의 진짜 능력을 받아들였을때 동지가 된다 할까요. 여러가지 추측이
있습니다만,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요 퀘스트 : 제 7성력 스토리 : 돌의 집으로 - 2번 영상
▶ 아더는 아씨엔들의 언어로써 에오르제아 언어로는 "재해" 를 의미합니다.
▶ 별도로 엘리디부스는 조디악에게 다른 명령을 받았으며, 인간을 '일깨우는' 것의 명령을 받았나 봅니다. 일깨운다는것은 어떤의미일까요? 잘 감이 안옵니다. (추측이지만 아마 세계가 원래 하나였다는 사실을 아씨엔 말고는 잘 모르니 그걸 알게 하려는것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 주요 퀘스트 : 제 7성력 스토리 : 사라진 전승과 존재 - 4번 영상
* 주요 퀘스트 : 제 7성력 스토리 : 돌아온 신, 맴도는 영혼 - 3번 영상
* 돌의 집에서 받을수 있는 (메인을 꽤 진행해야 나옵니다. 적어도 창천까지는 클리어 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홍련까지 깨면 스크립트가 창천과 다르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저는 칠흑까지 다 깬 5.0 ver에서 말을 걸어 확인하였습니다.)
▶ 초월하는 힘을 가진 존재중 한명. 돌의 집에서 삼투신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하며 토벌을 종용하는 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그 아이와 플레이를 하다보면 향후 다시 말을 걸었을때 나오는 대사들 입니다.
▶ 이번에 출연한 야만신은 홍련 만신들을 이야기 합니다. 4성수야 텐젠이라는 빛의 전사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되니 당연히 아씨엔 소관이 아니며, 츠쿠요미는 아사히가 만들어 냈으며, 신룡은 제노스 본인이 스스로 택한 결과물이지요.
▶ 위 대사에 따라 말 그대로 조정자의 역할만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절대 선을 추구하냐는 질문에 또 의문이 듭니다.
▶ 위의 사진을 다시보면, 궁극적인 아씨엔의 목적인 조디아크 재림과 하나의 세계로써의 통합 자체는 아씨엔의 목적이 맞으니 어쨌든 모험가의 입장에서 보면 나쁜놈일수 밖에 없는 입장이긴 합니다.
* 주요 퀘스트 : 칠흑의 반역자 10번 동영상
▶ 칠흑 마지막 까지 균형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것이 강합니다. 대신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의외의 상황이 연출되어 가고, '탁해진다' 라는 말을 하지요, 제노스 말고도 다른 여러 얼굴로 자주 변했던 걸까요. 의문이 많습니다.
▶ 이 전후로 엘리디부스가 더 등장하는 구간이 있을테지만, 직접적인 빛전과(혹은 어전이겠지요 이젠)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대사는 없던것 같아서 축약합니다.
4) 선대 황제 "솔 조스 갈부스" = 아씨엔 에메트셀크에 대한 고찰
* 본 글은 나무위키에서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연관 링크 :https://namu.wiki/w/%EA%B0%88%EB%A0%88%EB%A7%90%20%EC%A0%9C%EA%B5%AD
① 갈레말 제국 - 가계도에 대하여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에서, 알데나드 소대륙이 속한 서주를 제외한 대부분을 장악한 제정 국가. 반세기 전까지는 북주 일사바드 대륙에 위치한 변두리 국가에 불과했으나, 기술 혁신과 함께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가진 젊은 장군(초대 황제)이 등장하면서 하이델린을 호령하는 강대국으로 급속히 도약하였다. 제국이 보유한 마도 기술 수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강력한 비공전함을 거느린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국을 잇따라 집어삼켰다. 북주를 통일한 제국은 그 여세를 몰아 동부 오사드 소대륙으로 진출하여 동주에 있는 나라들 또한 정복했다. 제국은 이렇게 정복한 국가를 식민지로 삼아 빠르게 세력을 넓히며, 적절한 탄압과 회유로 식민지 주민을 교화시켜 제국에 동화되도록 했다. 그리하여 주요 민족 갈레안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적은 인구수를 보강한 제국은 대륙 통일이라는 숙원을 이루기 위해 서주 알데나드 소대륙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제국력 36년(제6 성력 1557년), 에오르제아 6대 도시 중 하나인 도시국가 알라 미고를 제압한 후 정세가 변하면서 '무풍의 시대'라 불리는 찰나의 평화가 찾아오기도 했으나, 제국력 51년(제6 성력 1572년)이 되자 마침내 진군을 다시 시작했다. 제국은 거대한 재앙인 '제7재해'조차 이용하려 들면서 에오르제아 땅을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 |
▶ 애초에 갈레말 제국 자체가 초대 황제 였던 솔, 즉 아씨엔 에메트셀크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된 국가라는 점은 홍련의 해방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솔 조스 갈부스의 부인과 출산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홈페이지에 기제 된 내용을 첨부합니다.
연관링크: http://ff14.game.naver.com/Events/Pub/Shadowbringers/4
▶ 연관 링크 [ 기억하고 싶지 않은 꿈 ] 중 발췌.
▶ [기억하고 싶지 않은 꿈] - 마지막 부분
"……폐하. 이제 알현에 응하실 시간입니다." 겨우 소리가 나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긴 금발 머리를 묶은 키 큰 청년이 곤란한 표정으로 서있다. 미간의 깊은 주름 때문에 나이는 들어 보이지만, 채 20살이 되지 않은 자신의 -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솔 조스 갈부스의 손자, 바리스다. 그러고 보니 그에게서, 며칠 전에 있었던 폭동 진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사실 개별적으로, 게다가 사적인 공간까지 찾아와서 보고를 할 만큼 큰 사건도 아니었을 터다. 럼에도 바리스가 찾아온 건, 나름대로 무공을 자랑하려는 기개를 보인것인가, 아니면 배후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선동을 당해서인가....... 유심히 생각해본다. 어느 쪽이든, 하찮기 그지없는, 불완전한 것들의 어리석은 행위다. 솔은 의자에서 일어나 방을 나가려고 걷기 시작한다. 바리스 옆을 지나치자 그가 문득 말을 건다. "....... 저의 무엇이, 그렇게나 마음에 안 드십니까." 멈추고 살짝 뒤돌아보니, 손자는 드물게도 그 나이에 걸맞는 ...... 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조부의 그간의 태도에, 그도 불만이 없지는 않았을 테다. 솔은 잠시 생각하다, 금세 생각난 듯이 중얼거렸다. "그 덩치다." "...... 네?" 당황한 바리스가 무심결에 목소리를 높였지만, 더 이상 말을 할 생각이 없는 솔은 이번에야말로 멈추지 않고 자신의 방을 나왔다. 알현실을 향해 복도를 걷다 보니 무의식 중에 자조적인 웃음이 새어 나온다. 갈레안족은 혈통에 따라 상당히 체격차이가 있지만, 솔의 육체는 유별나게 몸집이 큰 편은 아니다. 부인이었던 여자도, 그렇지 않았다. ......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은, 갈레안족 중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크고 강인한 체격이었다. 주변에서는 극구 칭송했지만 솔만은 내심 화가 치밀었던 것이다. 어차피 결국은 불완전한 존재. 진정한 동포들을 도저히 대신할 수 없는 약하고 어리석은 존재. 짧은 생에 집착하고 그것을 위해서 계속해서 과오를 저지르는 어리석은 파편 ...... 그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태어난 아이의 얼굴을 쓰다듬었을 때 자신은 과연 무엇을 '바라고' 말았는가 -- 결국, 그가 무언가를 "바라고" 말았던 장남은, 시덥잖은 병에 걸려 명계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금, 그 혈통을 이어 체구까지 꼭 닮은 자가 눈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당시의 작은 실수를 끊임없이 기억나게 한다. 아아 정말이지 --- 진절머리가 난다. 남자는 문 앞에 서서 순간, 눈을 감는다. 귀찮은 일을 모두 내던져 버리듯. |
▶ 밥먹고 싸우고 아프고 늙는다는것은 솔 황제로서의 일생을 말한 것이며, 죽음을 지켜보았다는것은 자신의 동료들 혹은 자신의 첫째 아들 (병으로 일찍 사망했다고 합니다.)이 태어나자 마자 얼마 안돼 죽은것을 의미하는 것 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21년 1월 5일 수정) 아마 이러한 이유에서 솔 황제는 "불완전한" 것들의 한계와 어리석음을 알고 왕위 계승을 임명하지 않고 죽은것으로 추정합니다. 본인이 분란의 씨앗인 아씨엔이라 그렇다고 이야기 하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꿈] 마지막 부분의 글을 자세히 보면, 자신의 유전자와 다르게 유난히 자신의 손주의 외형이 덩치가 좋아졌다는것을 보고 솔이 화가 난 것 이유는 "자신도 인간처럼 '생'에 집착하고 말아, 자신이 그토록 부활을 기원하던 고대인처럼 덩치가 좋은 유전자가 태어나 버린것에 대한 허탈함" 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측 가능 합니다.
* 2019년 12월 12일 오후 3시 48분 추가 내용 ▷디엠으로 제보로 나눈 비설 내용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류웬님의 '자신의 아이인만큼 기대'한거같다는 글에서 떠오른 추측인데 고대인의 체격은 지금 저희보다 컸고 에메트셀크가 자신의 아들인만큼 기대한탓에 그 체격을 따라간건가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되다만것이라 그 체격을 따라가려하는게 못마땅할수도 있고요. 글을 읽고 떠오른 가설이라 말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DM으로 온 내용- ▷ 추가적으로 제 의견도 덧붙이자면, 원래 세계는 하나였고 모든것이 14개로 나누어졌을때, 아마 '밤의 주민'들도 그로 인해 나누어져 크기가 작았던걸로 추측을 밀고 있습니다만, 이런 추측도 꽤 재미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두가지 추측 모두 에메트셀크가 인간에 대한 나름대로의 애착 혹은 연민, 혹은 미련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되지요. |
▶신생에서 아예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고, 홍련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입니다.
② 갈레말 제국 - 문양에 대하여
▶아마도 설정집에서 나온 내용인듯 하지만, 솔이 만들어낸, 아씨엔이 만들어낸 갈레말 제국의 문양또한 솔의 심정을 나타내는 문양을 의미합니다. 겉보기에는 희생된 갈레말 제국의 민족에 대해 말하는것 같지만, 이중적인 의미로 죽어간 자신들의 동포에 대한 의미도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출처 : 나무위키 갈레말 제국 (상단에 링크를 걸어놓았기에 별도로 걸지 않습니다.)
▶ 즉, 붉은색은 아씨엔의 가면을 상징, 희생이라 함은 조디악과 그것의 소환 이후 황폐해진 생명체를 되돌리기 위해 희생했던 동포들을 의미하는 색일것이라 추측합니다.
③ 에메트셀크가 만든 환영도시 - 아모로트
ⓐ 아모로트의 기원이 되는 작품 "유토피아"
- 가장 완벽한 이상적 도시. 싸움도, 다툼도 없으며, 물질적인것 또한 제약과 제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곳처럼 묘사됩니다. 대표적인것으로 풍맥퀘스트를 진행 할 때 저에게 옷이 너무 화려하다며 물질적인 제약에서 벗어난 로브와 가면을 쓰기를 강조하는듯한 뉘앙스의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관 링크 : http://www.designparti.net/?p=170
▶ 유토피아의 수도 이름은 - 아모로트다. 작중의 유토피아라는 이름의 뜻은 ‘실존하지 않는 땅’ 또는 ‘어디에도 없다’ 이라는 뜻이다.
▶ 유토피아의 건물은 - 화강암과 유리창문이 있다. (위 링크 글 중 발췌)
▶ 일부 지역(건물)의 명칭이 유토피아 소설의 지역명과 동일하다. ( 제보해 주시고 새벽에 같이 이야기를 나눠주신 모 부대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Achora Heights (한글판 : 아코라의 탑)
◈Polyleritae District (한글판 : 폴리레티타 관청구역)
◈The Macarenses Angle (한글판 : 마카렌세스 광장)
▶ 유토피아의 주인공 이름은 - 휘틀로다이우스다.
▶ 파판에서 휘틀로다이우스는 마치 모든것을 아는 사람처럼 저와, 에메트셀크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실제 "유토피아"의 작중에는 이런 식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 유토피아를 기반으로 만든 세계관으로 칠흑은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아모로트가 있는 템페스트 지역에 대한 설정과 배경음에 대한 분석도 어떤 분이 해 주셔서 참고 링크 올려드립니다.
- 비밀번호는 : 0000 입니다.
https://lovethou.postype.com/post/5293901
④ 에메트셀크의 "그사람"
▶ 파판 플레이를 하면, 유독 저에게 친근하게 굴거나, 고맙다고 하는둥의 언급을 멈추지 않는 에메트셀크. 유난히 빛전에게만 친절하게 구는 이유에 대한 떡밥을 찾아보았습니다.
▶ 휘틀로다이우스는 제 옆에 있던 어둠의 전사의 에테르와, 제 에테르를 정확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 다운 운명이라 하며, 에메트셀크도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 휘틀로는 에테르에 대해 보는것 만큼은 에메트셀크보다 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 [기억하고 싶지 않은 꿈] - 시작 부분
대꾸하며 가면 아래서 흘끗 노려보지만,
창조물 관리국 국장 휘틀로다이우스
는 신경도 안 쓰고 계속해서 밝은 미소를 띄며 웃고 있었다.
검은 로브에 흰색 가면, 별다른 특징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연찮게도
그 또한, 명계를 내다보는 눈을 가진 에메트셀크와 같은 부류였다.
아니,
보는 것만 따지자면 그가 한 수 위일지도 모른다.
그 두 눈동자는 늘 본질과 진실을 간파하고 있다. 그렇기에, 온갖 종류의 다양한 '이데아'를 취급하는 창조물 관리국의 업무에 그가 적임자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만
......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느슨해서야, 라고 늘 생각하고 만다.
▶ 또한, 저에게 그립고, 새롭다는 이야기를 언급하죠. 마치 예전에 봤던 사람을 다시 본것처럼.
▶ 이미 빛의 전사(어둠의 전사)에 대해서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는 정체를 알고 있다.
▶ 위의 근거로 보았을때 휘틀로다이우스와 에메트셀크는 에테르의 색으로 구분을 하는것 같습니다. 에메트셀크의 잡념으로 만들어진 휘틀로다이우스도 아는 색을 에메트셀크가 모를수는 없을것 같았지만. 향후에 나오는 대사를 보니 마지막에 약간 눈치 챈 느낌으로 말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몰랐고, 아마 후반에서야 눈치 챘다는게 좀 더 맞는 표현인거 같습니다.)
▶ 앞에 이미 언급한 내용이기에 별도로 링크를 다시 걸지 않습니다.
선택지 : 제1세계에 다른 아씨엔은 있어?
흐음, 지금은 나뿐이야.
딱히 여럿이 몰려 다니면 안 된다는 규칙도 없지만
요새 인원 부족이라 빈 '자리'도 많거든…… 참 먹고살기 힘드네.
우리의 활동에 딱딱한 규칙은 없어.
초반에는 세계마다 확실한 담당이 있었는데
뭐…… 힘이 넘치던 이게요름이 너무 나대는 바람에…….
요즘에는 필요에 따라서 손을 잡을 때도 있고
혼자서 하고 싶은 녀석은 알아서 하고…… 뭐, 그런 분위기야.
너한테도 둘이서 콤비로 찾아온 녀석이 있었지?
아, 콤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랫동안 여기 제1세계에서 활동했던 녀석들은
미트론과 알로그리프라는 사이 좋은 콤비였어.
100년 전, '빛의 전사들'에게 한번에 당했지만 말이야.
뭐, 둘 다 '윤회자'라서
마음만 먹으면 교체도 가능했겠지만…….
……그 얘기는 다음에 다시 해 줄게.
네가 나에게 했던 질문을 결코 잊지 않는다면 말이지.
▶ 아씨엔은 자꾸 몸을 바꿀수록 모든것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는 에메트셀크와의 대화에서도 참고가 가능합니다.
라하브레아 그 노친네는 말이야,
틈만 나면 몸을 바꿔가면서 계속 일했거든?
그런데 그러다간 계속 소모되기만 할 거라 이 말이야.
기력도…… 기억도…… 소망마저도…….
▶ 제가 마치 잊을것 처럼 이야기 하는 부분이 좀 그렇습니다.
▶하데스 토벌전 전에는 아예 고대인의 환영이 플레이어 캐릭터에 겹쳐 보이는 영상까지 나오면서 거의 확정됩니다.
▶ [기억하고 싶지 않은 꿈] - 시작 부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꿈의 시작부분에서도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가 언급하는 부분.
대꾸하며 가면 아래서 흘끗 노려보지만, 창조물 관리국 국장 휘틀로다이우스는 신경도 안 쓰고 계속해서 밝은 미소를 띄며 웃고 있었다. 검은 로브에 흰색 가면, 별다른 특징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연찮게도 그 또한, 명계를 내다보는 눈을 가진 에메트셀크와 같은 부류였다. 아니, 보는 것만 따지자면 그가 한 수 위일지도 모른다. 그 두 눈동자는 늘 본질과 진실을 간파하고 있다. 그렇기에, 온갖 종류의 다양한 '이데아'를 취급하는 창조물 관리국의 업무에 그가 적임자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만 ......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느슨해서야, 라고 늘 생각하고 만다. 에메트셀크는 계속 웃고 있는 휘틀로다이우스에게 "...... 무슨 일이야"라고 용건을 물었다. 그러자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그의 얼굴에 한층 더 웃음이 번졌기에, 에메트셀크는 조금 ...... 아니 많이, 물어본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취임한 거, 그 사람에게는 이미 보고한 거야?" "...... 뭐? 왜 굳이 그래야 하지? 당연히 누군가가 보고했을 텐데.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14인 위원회의 인사잖아? 금세 모두 알게 될 거라고." "그래도 직접 보고하는 게 낫지, 새로운 에메트셀크. 어디 있는지 내가 찾아'봐' 줄까?" "아니, 그럴 필요 없어. 됐으니까 넌 오늘 일이나 빨리 끝내." 에메트셀크가 위압적으로 말하자, 휘틀로 다이우스는 처음으로 웃음기를 거두더니 일을 못 끝낸 걸 어떻게 알았냐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 무언의 질문에 대답한다면 또다시 긁어 부스럼이 될 게 뻔했지만 ...... |
▶ 글에 따르면 에메트셀크는 작은 이야기라도 최대한 "그 사람"과 이야기 하는 느낌이며, 자주 사라지는 그 사람에 대해 물어보는것인지 어딜 간건지 모르면 봐줄까 하고 물어보는 대사까지 나옵니다.
▶ 결론은 에메트셀크의 이야기중 자주 등장하는 "그 사람"은 바로 플레이어 자신이라는 설정이 완성되어갑니다.
⑤ 에메트셀크의 "하데스" 로서의 행보
▶ 해당 내역은 길기도 해서 예전에 정리 해 두었던 글의 링크를 올리겠습니다.
링크: luwen12.tistory.com/147
⑥ 에메트셀크의 이름들
▶ 에메트셀크는 고대인이였던 만큼 이름도 제법 많은 편인데 총 3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조스는 갈레말 제국에서 황제에게 붙여지는 칭호이며, 갈부스는 그의 출신 배경이 되는 가문의 이름입니다.
- 여기서 '솔'은 라틴어 'solus' 에서 파생된 단어로서, '혼자' 라는 의미로 쓰이는데 보통 연극에서 쓰이는 단어로서 파판 14 설정상 연극을 좋아했다는 설정과 일치합니다.
- 에메트셀크라는 이름 자체는 파판 12에서 가져온것이 맞으나, 그 어원은 히브리어에서 출발합니다.
- 두 개의 단어가 합성된 언어로서 히브리어로 Emet-Selch는 אמת–סלח ( emet-selaḥ )입니다.
- 여기서 אמת 는 "진실"이고, סלח 은 "용서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두 단어는 따로 쓰기보다 하나의 단어처럼 쓰입니다. 즉, '에메트셀크'라는 단어 자체가 '전체' 혹은 '원본'의 의미를 가집니다.
- 에메트셀크라는 단어를 번역하면 '진실로 용서하다' 라는 뜻이 됩니다.
- 하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온 그 하데스가 맞습니다.
- 하데스, 옛 발음으로 하이데스 또는 아이데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또는 ‘땅속에 있는 것’을 통칭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이 점은 파이널 판타지 14의 숨겨진 이야기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하데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2. 빛의전사 = 어둠의 전사 = 플레이어는 결국?
▶ 서두가 너무 길어 결론 먼저 써서 내려갑니다.
▶결론적으로 빛의 전사는 14 아씨엔의 위원중 사라진 1명의 아씨엔일 가능성이 높으며, 5.25 마지막 스토리라인
- 주요퀘스트 : 새벽의 귀환편(칠흑) - 깊이 잠겨라 2번 영상 을 바탕으로 보았을때, [조디아크]와 [하이델린] 둘 중 어느 곳에서도 서지 않은 독자성을 띄게 됩니다.
1) 1.0~ 구 파판에서의 언급 및 설정집 일부 발췌에서의 언급
-> 구파판에서 민필리아와 모래의 집에서 조우할때에도 "초월하는 힘"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결론적으로 이 힘은 "진실"에 대하여 알려고 하는 힘이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이 초월하는 힘을 누가 주었는지에 대하여서는 2.0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또한 루이수아 현자의 유언집 (이게 어디서 발췌된 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에서는 빛의 전사에 대한, 또한 재해에 대한 내용을 시처럼 말한 유언집이 있습니다.
* 연관 링크 : https://tenshield.tistory.com/2682?category=663450
▶또한 어느시점인지 (아마 알테마 웨폰 시점쯤이겠지만) 모험가에게 떠돌이 시인이 불러주는 노래가 있습니다.
異邦の詩人 떠돌이 시인 ……そうだ! ガレマール帝国との戦いで、君が活躍したと聞いたよ。ぜひとも、その話を聞かせてもらえないだろうか? ……맞아, 그러고 보니 갈레말 제국과의 전투에서 네가 활약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꼭 좀 들려주면 안 될까? ……なんてことだろう!君が語ったことは、まるで賢人の遺文のようだ! ……세상에 이런 일이! 네가 이야기한 내용은 현자가 남긴 글귀랑 똑 닮았어! 『神狩る白き剣 神征す黒き剣 握るは いずれか 一握りの剣なり』 "신을 사냥하는 빛의 검, 신을 정벌하는 어둠의 검 오직 한 자루만을 손에 쥐게 되리라" 黒き剣たる「アルテマウェポン」をもって、蛮神を征そうとした、漆黒の王狼ガイウス。 어둠의 검, 즉 '알테마 웨폰'으로 야만신을 정벌하려 한 칠흑의 늑대 가이우스. 対するは、神狩る白き剣……つまり、今を生きる「光の戦士たち」を選んだ、 エオルゼア三都市の領袖(りょうしゅう)たち。 그에 대적하는 이는 신을 사냥하는 빛의 검…… 즉, 현재를 살아가는 '빛의 전사들'과 그들을 택한 에오르제아 세 도시의 수장들. この見立ては、あながち間違っていないと思うんだが。 ……どうだろう? ……어때, 제법 그럴듯한 해석이지? ふふ、僕も賢人に倣って、詩を詠ってみたくなってきたよ。 題材はもちろん、君が演じた黒き剣との戦いさ。 후후, 나도 현자들을 본받아서 시를 한번 지어볼까? 물론 네가 어둠의 검과 벌였던 전투를 소재로 말야. さあ、聴いてくれ。ほかでもない……君の物語をね! 자, 그럼 들어봐.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네 이야기를! 『東方よりいずる狼 闇より出でて牙を剥く 応えて客人 掲げるは 勇と優の光輝なり……』 "동방의 늑대가 어둠 속에서 이빨을 드러내니 그에 맞서 귀인은 용기의 서광을 높이 드네……" |
▶ 또한 칠흑 스토리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새하얀 땅은 1세계, 어두운 그림자는 플레이어, 빛의 전사를 말하지요.
* 위의 비석과 관련된 떠돌이 시인의 노래.
異邦の詩人 떠돌이 시인 『暁導きたるは 輝ける陽光なり 然れど 光き強は 深き闇をも招かん 闇が光と交わりて 色失いし剣 白き地に 黒き影を落とさん』 눈부신 빛줄기가 새벽을 고하지만 해가 밝게 빛날수록 그림자도 깊어지네 어둠과 빛이 섞여 색을 잃은 검으로 흰 땅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리라 賢人ルイゾワが残した遺文によれば、光を帯びた強者の存在は、対をなす闇を帯びた者をも招く……。 일찍이 현자 루이수아가 남긴 말에 따르면 강한 빛의 반대편에는 짙은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고 하지……. 「色失いし剣」が何を示すのか、今の僕には解らないけど…… 「白き地」……北方のクルザスが騒がしいと耳にする。近々、君はさらに過酷な戦いに身を投じることだろう。 '색을 잃은 검'이 무엇을 말하는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흰 땅'…… 북쪽 커르다스 지방이 어수선하다고 들었어. 너는 조만간 더욱 힘들고 괴로운 싸움에 뛰어들게 될 거야. 君の無事と、さらなる活躍を祈っているよ。再び巡り会ったときには、新たなる物語を聞かせてくれ。 네가 더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을게. 언젠가 다시 만나면 새로운 모험담을 들려줘. |
->아마 색을 잃은검? 은 아르버트의 도끼를 말하는걸까요?
-> 이 이후로부터는 칠흑 이후의 메인 스토리의 행보를 대충 알것 같은 예언록입니다.
▶ 신탁의 마지막 내용에서 궁극적으로 빛과 어둠, 즉 하이델린과 조디악의 유래가 나옵니다. 원래 세계는 하나였고, 이후 우리가 아는 칠흑 스토리에 의하면 조디악을 하이델린이 무찌르고 그 여파로 인해 세계가 14개로 쪼개지지요. 별은 아마 하이델린을 뜻하는 말일것이며, 달은 조디악을 의미하는 말일것입니다.
▶ 여기서 별은 하이델린, 달은 조디아크를 말합니다. 관련 영상을 첨부해 드립니다.
링크: youtu.be/IuxLiMxT8Qw
▶ 수많은 아이들은 아마 아씨엔과, 빛전이 서로 없앤 인물들일것이라 추측합니다.
我ら黙して語らず、ただ石を積まん。
知、得るため、地へ続く階段を、
命、繋ぐため、天へ続く階段を。
たとえ子に恨まれようとも、その子のために。
우리들은 침묵하지 않고, 다만 돌을 쌓으리라.
지식을 얻기 위해 땅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생명을 이어주기 위해 하늘로 이어지는 계단을.
비록 자식에게 원망을 사더라도 그 아이를 위해서.
- 파파고 번역 -
▶ 이번에 글로벌 서버에서 6.0 업데이트 예고로 나왔던 예언록이지요. 위에 예언록이 나온 겸 올립니다. 아마도 6.0은 샬레이안에 대해 서술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너무 뻔한 추측이긴 한데, 지식으로 말하자면 샬레이안이 제일 우수하며, 건축물 양식을 보더라도 돌을 쌓는다는 말에 제법 어울리기 때문이지요.
▶ 다만 아래 문구가 신경쓰일 뿐입니다. '비록 자식에게 원망을 사더라도 그 아이를 위해서.' 에서 무언가 힌트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 2.0~ 신생 에오르제아에서의 언급
* 캐릭터 생성 장면
▶ 저도 하도 오래전이고 부캐를 키울 생각 자체가 없어서 몰랐네요.. 캐릭터 설정 영상에서 한번 라하브레아가 이미 마주칩니다.
* 주요 퀘스트 신생 에오르제아 : 지옥 밑바닥에서 들리는 소리 (레벨 극 초반구간인 토토라크 감옥부분)
▶ 캐릭터 생성 영상을 제외한다면 아씨엔 라하브레아를 만난 곳이며, 처음엔 고대어로 이야기 했다가 후반엔 에오르제아어로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야기중 일부입니다.(어차피 빛전이라 다 알아들음)
▶ 여기서도 마치 전에 봤던 사람마냥 "오랜만"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모험가와 모험가 안의 존재에 대해 흥미롭게 이야기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캐릭터 생성 인트로 영상에서 잠깐 마주치는데 그것을 이야기 하는걸 수도. 라하브레아가 시간을 뛰어넘는 능력도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 이에 대한 견해로 다른분의 댓글 제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라하브레아는 육체를 취할 때 변형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틈만 나면 그 육체를 바꿔가며 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력, 기억, 소망 등이 소모되지 않았기에 에메트셀크가 대단한 영감이라고 평하죠. 그래서 라하브레아는 원형 중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실력자라고 여겨집니다. 아마 에메트셀크나 휘틀로다이우스처럼 혼의 색을 구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그리고 칠흑 메인 스토리에서 모험가는 에메트셀크와 가까웠던 고대인(의 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전제하에 라하브레아의 대사를 해석하면 너=모험가의 육체, 네 안에 있는 존재=모험가의 혼을 지칭한 것이 아닐까요. 따로 언급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와 '네 안에 있는 존재'를 별개의 인물로 여기는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오랜만이라는 말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죠.
모험가(의 혼)에게 '빛의 존재'라고 한 것은 미드가르드오름이 하이델린의 사도라고 말한 것 + 14인의 위원회 중 1명은 조디아크 소환에 참여하지 않은 것과 연관지어서 모험가=14인 사도 중 한 명=하이델린을 소환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한 뇌피셜일 수 있지만, 하이델린을 소환했던 네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원초세계에 다시 태어나 여전히 하이델린의 사도로 움직인다는 게 라하브레아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존재'로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휘틀로다이우스도 정말 '그 사람'다운 운명이라고 하니까요..
(여담으로 캐릭터 생성 인트로에서는 모험가가 초월하는 힘으로 미래를 본 것 or 하이델린이 빛의 사도인 캐릭터에게 미래를 보여준 것이거나 아씨엔이 숙적임을 어필하기 위해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제보- YG님
▶그리고 아마도, 추측컨데 제 캐는 별도의 존재라고 거의 확정이 나는 대사를 이프리트 토벌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프리트가 내 뿜는 파란 불꽃에 닿으면 다들 신도화 되는데, 플레이어 (모험가)는 닿아도 변하지 않는것에 대한 대답을 NPC들이 들려줍니다.
▶ 신을 모르는, 신 없는 축복은 초월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 주요 퀘스트 신생 에오르제아 : 궁극의 환상 알테마 웨폰
▶ 여기서 앞선 인트로 영상의 영상이 그대로 겹쳐지며 라하브레아가 죽습니다. 초반부터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을 가진 빛의 전사가 정말 뭘지.. 여기서 속성으로 만든 무기로 아씨엔을 물리칩니다.
▶다만 초월하는 힘에 의하여, 과거를 볼 수 있다는 설정의 설정집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있나 봅니다.
*연관 링크: https://mindliad.postype.com/post/615141
▶ 기본적으로 대부분 하나에 특화되어진 설정입니다. (보통의 초월하는 힘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쿠루루도 대표적인 그런 경우죠. 언어의 벽을 초월하는 힘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빛의 전사인 모험가만 모든 초월하는 힘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 주요 퀘스트 7성력 스토리 : 묵약의 탑으로
- 여기서 초월하는 힘 ≠ 하이델린이 준 힘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델린이 준것은 "빛의 가호"이며, 그 전부터 이미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정.
- 참고로 초월하는 힘은 파판내에서 꽤 많은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 일일히 설명 드리기는 조금 힘들지만, 민필리아의 경우 모험가와 같은 초월하는 힘 중 과거를 보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젤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쿠루루는 언어를 초월하는 능력이 강합니다. 람자 베올브는 파판 시리즈중 택틱스 시리즈의 오마주이며, 텐젠 또한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지요.
▶민필리아는 초월하는 힘은 어떻게 얻은건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향후 민필리아와 모험가가 리바이어선을 토벌한 이후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초월하는 힘은 결국 아씨엔과 거의 흡사한 힘을 가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약간의 힌트로 미드가르드오름은 저를 '하이델린의 사도' 라고 부릅니다.
* 주요 퀘스트 7성력 스토리 : 초월하는 힘, 불멸하는 자
▶ 여기서 리바이어선을 소환하는 사하긴족이 일시적이나마 '초월하는 힘'을 얻었으며, 이를 멜위브 제독이 총으로 저격해 죽게 하지만, 영혼만이 빠져나와 다른 육체에 이동하고 다시 자신의 얼굴로 모습을 변형시키는것을 바탕으로 아씨엔과의 흡사성을 알게 됩니다.
* 주요 퀘스트 7성력 스토리 : 혼돈의 소용돌이
▶ 파판에서 토벌전에서 사망시 발생하는 "초월하는 힘"으로 다시 시작하는 장면이 바로 이러한 의미일것 같습니다. 죽지 않는다는것. 여기서 한가지 가설을 세우게 됩니다. 제 캐가 아씨엔일수도 있겠다는, 약간의 억측..입니다. (궁예질)
▶제가 아씨엔들을 못알아보는것은, 아마 제가 무언가에 의해 죽어서 "환생" 했기 때문일거라는 추측을 합니다.
▶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아씨엔은 잦은 육체 이동을 하고, 그 얼굴을 하고 살아갈수록 자기 자신이 무너진다는 에메트셀크의 말을 토대로 한다면 아씨엔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씨엔은 모험가를 기억하는것에 대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 초월하는 힘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왜 제 캐만 아씨엔이고 나머지는 아닌가에 대한 의문은, '초월하는 힘'을 받은것은 결국 과거의 '밤의 일족'들일 것이며, 가장 원형인 "아씨엔"인 저는 에메트셀크나 다른 원형 아씨엔들처럼 유독 강력한 힘을 받을수 있는것이지요.
3) 3.0 ~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의 언급
* 주요 퀘스트 : 창천의 이슈가르드 - 창천의 이슈가르드
▶사실 넣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넣은 부분입니다. 창천의 스토리 작가와 칠흑 스토리 작가분이 같은 분이기 때문에 이 연출이 의미가 있을까 넣은부분입니다만, 마지막 칠흑부분의 제노스의 스토리 부분이 진행될때 위와 같은 흡사한 장면이 나오기는 합니다. 칠흑의 반역자 언급 부분에서 후술 하겠습니다.
4) 4.0 ~ 홍련의 해방자에서의 언급
▶홍련에서는 대부분의 스토리 흐름은 갈레말 제국 vs 제국 지배 하의 국가의 대립구도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빛의 전사의 비중이 야만신 토벌과 싸움 위주에 한정되어 있으며, 이렇다 할 빛의 전사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봤자 아씨엔이 나와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도 제국이 왜 에오르제아를 바로 점령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한 내용이나, 솔 황제의 내용 정도만 언급됩니다.
▶유일하게 언급되는 빛의 전사에 대한 기록. 과거 구 파이널 판타지 택티스의 오마주인 '왕도 라바나스터'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대부분 파판14에서 의문이다 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택틱스의 오마주가 맞는 공식 설정을 끌어다 왔으며, 여기에 따른 '초월하는 힘'의 근원에 대해서 조금 알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2.0에서 미드가르드오름도 이야기 했지만, '빛의가호 (아무래도 하이델린의 가호)' 와 '초월하는 힘'은 하이델린이 동시 부여한것이 아니며, 초월하는 힘은 다른 존재가, 빛의 가호는 하이델린이 준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연관 링크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등장인물 https://namu.wiki/w/%ED%8C%8C%EC%9D%B4%EB%84%90%20%ED%8C%90%ED%83%80%EC%A7%80%20%ED%83%9D%ED%8B%B1%EC%8A%A4/%EB%93%B1%EC%9E%A5%EC%9D%B8%EB%AC%BC
▶파판 14 내의 NPC와의 대화를 통해 조디악 브레이브의 일대기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실제로 파이널 판타지 12에서 소환수로 나오는 조디악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관 링크 : http://inxtasy.host63.wotonet.com/ff12/esper/e_zodiark.html
▶ 조디악의 습성은 "법, 다스림." 입니다. 법이란것은 절대 중립을 의미합니다. 정의의 여신상, 흔히 우리가 대법원이나 법 관련 건물에 가면 자주 볼수 있는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때론 한쪽에 검을 들고 책을 들거나, 눈을 가리거나 뜨고 있거나 하는 여신상을 볼 수 있지요. 나머지는 변화가 있으나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울이지요.
* 연관링크 : https://namu.wiki/w/%EC%9C%A0%EC%8A%A4%ED%8B%B0%ED%8B%B0%EC%95%84
▶저울은 절대적 균형을 상징합니다. 조디악도 그저 균형이 어긋나면 그에 따른 행동을 아씨엔을 통해 내보이는것일까요? 선과 악의 중요성이 문제가 아닌 단순한 균형을 상징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 조디악 브레이브. 람자가 속한 조디악 브레이브의 인원은 총 12명 입니다. 여기부터 조금 12에 대한 언급이 눈에 밟힙니다.
▶아씨엔은 14명입니다. 소환수의 이름을 따온 빛의 이형인의 이름이지요. 그러나 이중 2명이 불명입니다.
▶ 정확하게는 아씨엔의 자리는 14명의 자리가 맞지만 (나브리알레스토벌전의 자리 수를 바탕으로) 실제로 아씨엔의 자리에서 움직인것은 13명이며(조디악 소환한 사람) 이중 2명이 불명이며, 나머지 11명의 구성원은 이름이 밝혀 있는 상태입니다.
▶파판에서 12명으로 나오는 또 다른 것은 바로, 수호신의 명수 입니다. 수호신은 월을 의미하죠. 현생에서는 수호신이 아닌 별자리를 통해 불려지죠. 사자자리, 염소자리 처럼 말입니다.
* 연관 링크 : https://tenshield.tistory.com/2623 << 이분 링크가 아주 좋습니다. 설정에 대한 대부분의 해석이 가능할정도의 자료입니다.
▶ 그리고 한글 서버 여러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으나, 파이널 판타지 14는 한번 서버 종료를 한 뒤 2.0 요시다 PD의 대대적 개편으로 인해 다시 태어난 게임입니다. 이때, 구 파판 14를 플레이 했던 유저들이 다시 2.0을 플레이 할때 하나의 문양을 선물합니다.
▶ 파이널 판타지의 레거시 마크. 이것은, 다른이름으로 열두 신 표식 (十二神の印) 이라고 불립니다.
▶결론적으로 '조디악' 은 12명의 빛의 용사의 그룹명이며, 아씨엔은 원래 어둠과 관련된 종속들이라기 보단 기본 설정이 충실히 본다면 빛의 이형인 정도로 추정됩니다. (빛의 용사 12=빛의 이형인인 아씨엔) 조디악을 수호하는 12명의 아씨엔.
▶또 열두 신 표식인 레거시 마크나, 파판 1.0 (구 파판) 에서 언급되는 내용에는 아예 이런말이 있습니다.
▶ 초월하는 힘은 결론적으로 12 수호신이 줬다는 설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열두 수호신이 결국은 아씨엔을 말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연관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지금은 월별로 별자리 설정이 되어 있고, 사실 그 별자리에 해당하는 아씨엔이 있다는 식으로 풀려고 했으나, 아씨엔이 토벌된 이후로 직접적으로 빛의 전사에게 힘을 에테르 형식으로 주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기에 추측성으로만 남겨둡니다.
▶ (2019년 12월 11일 오후 11시 49분 추가) 조디악을 설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아씨엔=별자리=>12신 이란 공식이 성립하게 되면 결국은 빛의 전사의 초월하는 힘은 조디악의 힘을 빌린것이 되고, 결과적으로 빛의 전사 또한 하얀 아씨엔 처럼 중립을 지키려 자꾸 중립을 지키지 않는것에 부딛힌다라는 설정을 밀고있습니다.
▶ 조디악 브레이브. 조디악을 지키는 수호신. 너무 많은 설명이 들어가서 복잡하지만 결론적으로 아씨엔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고, 아씨엔과 흡사한 능력인 불멸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점. 그리고 5.0 스포(에메트셀크와, 아모로트에서 나오는 대사들을 추려서) 포함하면 어쩌면 모험가 또한 아씨엔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결정적 느낌이 됩니다.
5) 5.0 ~ 칠흑의 반역자에서의 언급
* 주요 퀘스트 : 칠흑의 반역자 - 칠흑의 반역자
▶창천과 똑같은 연출을 해 낸 제노스. 빛의 전사(어둠의 전사)와 맞먹는 힘을 가진 존재가 되었음을 암시하는것 같아 올렸습니다.
▶ 눈 문양을 키우고 더 큰 문양을 확인 후 최대한 비슷한 문양을 Final Fantasy 시리즈에서 찾아본 결과입니다.
▶ 문양의 모양이 Final Fantasy 12 : 조디악 에이지 의 직업 선택 화면에 나오는 문양과 비슷하였습니다. 의미를 좀 찾아보려 했는데, 조디악이 애초에 황궁 12도를 의미하는것과, 저 화면이 직업 선택 화면이며, "조디악"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것 중에 어떤 비중에 더 해석 취중을 둘까 싶었다가, 아무래도 빛의 전사처럼 12신의 초월하는 힘을 받는다는 (하이델린은 빛의 가호, 12신은 아마도 초월하는 힘) 상징을 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 섬을 끌어 내리기 위한 기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에메트셀크가 또 언급하는 부분이 있었네요. '기억'도 못하겠지만. 기억이라는것은 지나갔던 추억들을 의미합니다. 뭔가 아는것 처럼 이야기 하네요.
▶ 칠흑에서는 거의 대놓고 알려주는 수준이 됩니다. 이미지는 다 에메트셀크의 고찰에 대한 부분에 한번씩 나왔던 사진입니다.
▶만약에 제가 아씨엔이라는 가설을 참인 명제로 둔다 칩시다. 그렇게 되면, 아씨엔과 빛의 전사의 대립구조가 이해가 가게 됩니다. (같은 아씨엔이라 하더라도) 과거 아씨엔들은 조디아크를 통해 세계의 붕괴를 막고자 했지요. 그 과정에서 하이델린까지 생기게 됩니다.
▶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한 야만신. 그들의 소환에 대한 실제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 미드가르드오름이 모험가를 하이델린의 "사도"라고 일컷는 점. 또한 앞으로의 생명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맡기자라는 마음가짐. 이로인한 아씨엔들과의 불화. 어쩌면 모험가는 하이델린을 소환한 장본인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마치 엘리디부스가 직접적으로 조디악과의 관계가 꽤 깊다는 뉘앙스로 말하는것처럼 실제로 하이델린에 대해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횟수가 월등히 많은 사람은 모험가입니다.
▶ 또한, 모험가의 '혼'에 대한 알피노와 알리제의 이야기도 가져왔습니다.
(댓글 제보) 후반부의 중요 키워드인 모험가의 혼에 관련해서, 이 혼이 무엇이고 에테르랑 무엇이 다른지 설명한 5.0 설정도 이 글을 찾아오신 유저분들이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가져와봤어요^.^,,!
알피노 : 혼이란 에테르 속에 있는 핵과 같은 존재. 정령이나 사역마 같은 에테르체와 우리 같은 생물이 다른 점은 그 핵의 유무라고도 하네.
보통은 육체가 죽으면 혼도 에테르와 함께 연기처럼 사라진다네. 하지만 어떤 강한 마음이나 특수한 술법 등에 묶여 있으면 혼만 남는 경우가 있지.
그 혼은 떠돌아다니다가 다시 에테르를 띠게 되거나 갓 태어난 생명 안에 깃드는 사례도 있다더군. 픽시족도 그런 경우일지도 모르겠네.
알리제 : 그런 논리라면 혼만 제1세계로 와서 이쪽의 에테르를 띠고 있는 우리도 알피노가 제일 싫어하는 사령이나 다름없겠구나.
▶ 혼에 대한 다른 추가 내용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2) 혼에 대한 이야기
하데스 토벌전 전, 폭주하는 빛으로 괴로워하는 모험가에게 아르버트는 자신의 '혼'을 주었죠. 위대한 마법사 하데스(에메트셀크)의 눈에 모험가가 고대인의 모습으로 보일정도였으니 원래도 강인했던 모험가의 혼이 보다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아마 휘틀로다이우스의 말대로 모험가와 아르버트가 같은 색의 혼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추측합니다. 고대인 시절에는 하나였던 혼이 세계가 갈라지면서 함께 갈라졌으나, 알피노의 말대로 '강한 마음이나 특수한 술법 등에 묶여있어서 혼이 사라지지 않았고, 모험가와 아르버트의 경우에는 갓 태어난 생명에 혼이 깃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험가=하이델린 소환자라는 전제로 본다면 강한 마음/특수한 술법은 새로운 세계와 앞으로 태어날 생명들을 위한 마음, 그 염원으로 하이델린을 소환한 것이 되겠죠.
혼에 대한 이야기가 초월하는 힘과 빛의 가호와도 연관이 있다고도 보는데 정리를 못하겠네요.. @.@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결국.
편집이 그렇게 깔끔하게 진행되진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여기까지의 내용을 짐작으로 빛의 전사의 고찰에 대해서 멈춰야 겠습니다. 사실 떡밥이 너무 방대합니다. 심지어 조디아크 부분에서는 꽤나 혼란스러웠습니다. 나쁜 놈인줄 알았는데 착한놈이라는 중립적 입장이 확실해 지며, 반대로 소환한 하이델린이 과연 "착한" 야만신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함과 동시에, 하이델린의 신도인 모험가 또한 어쩌면 절대적인 중립자는 아니라는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하이델린이 중립자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점은 노래에서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몇개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금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 원작 "유토피아"에서는 휘틀로다이우스가 이러한 말을 남깁니다.
풍향을 조절할 수 없다고 해서 폭풍 속에서 배를 저버리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당신과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이 굳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당신의 낯선 아이디어를 오만하게 강요하지 마십시오. (그 앞문장) 완전히 부적절한 소리를 해서 연극을 희비극으로 만드는것보다는 차라리 대사가 없는 역을 맡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당신이 연극과 무관한 대사를 첨가한다면 비록 그것이 원작보다 낫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그 연극을 왜곡하고 망쳐 놓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진행중인 연극의 흐름에 맞추어 최선을 다해야지, 다른 연극이 낫겠다는 당신 생각만으로 공연 중인 연극을 망쳐서는 안 됩니다. -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중 발췌.- |
▶작가분이 유토피아에 대한 영향력을 받은 탓일까, 유독 모험가에겐 말 지문이 거의 없습니다. 그저 표정으로 대부분의 상황을 타개합니다. 예를 들면 대죄식자같이 무고하게 인간이 죄식자가 되어 토벌해야할때마다 그는 슬픈 표정을 지어보이지만, 자신의 사상과 달라 모두를 없애버릴려 하던 마음을 가진 '하데스' 에게는 유독 냉철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 (2019년 12월 13일 오전 2시 33분)
연관 링크: https://twitter.com/Lostbelt_meaS/status/1204957915028709376?s=20
연속되는 글들을 정리하며, 절대 선과 절대 악에 대한 혼란이 자꾸 생기는 와중에 트위터에서 돌던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혹시 사하긴족이 소환한 야만신 리바이어선을 기억하시나요? 리바이어선의 궁극적인 목적을 모험가는 모르는 상태에서 토벌을 진행했지요. (아마 알았을수도 있습니다. 전후 스크립트보다는 해당 장면의 내용을 중심으로 말하고자 합니다.) 이후 멜위브와 야슈톨라 둘만 남아서 한 이야기와, 그걸 숨어서 듣던 유우기리의 대사입니다.
▶ 위의 링크 글 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칠흑의 반역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많은 사람들이 도덕과 선을 빛에 연관시키는 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습니다." 칠흑의 반역자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이시카와 나츠코는 이렇게 설명했다. "어떤 이들에게 있어 올바른 길처럼 보이거나 혹은 어떤 이들에게 있어 진실이나 선인 것이, 반드시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오르제아에서 플레이어들은 언제나 빛의 챔피언이었다. 모든 이타적인 행동과 승리의 종은 빛의 전사라는 칭호 아래에서 이루어졌다. 빛은 선이며, 어둠은 악이다.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한 장르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해 온 주제다.
그러나 노르브란트에, 빛의 전사는 없다. 그 누구도.
"우리는 빛과 어둠의 대치라는 주제를 앞으로 끌고와 플레이어들에게 중요한 관점으로서 고려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개념(빛=선, 어둠=악)을 전환한 것입니다." 이시카와는 설명했다. "플레이어들은 이미 에오르제아 사람들이 빛을 모든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노르브란트에서의 빛은 악의 증표입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어둠의 전사가 되는 것은 그 주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정의] 명언 중.
Many that live deserve death. And some die that deserve life. Can you give it to them? Then be not too eager to deal out death in the name of justice, fearing for your own safety. Even the wise cannot see all ends.
(J. R. R. Tolkien)
죽어 마땅하나 살아있는 자 많고, 살아 마땅하나 죽음을 맞는 자도 있네. 그대가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정의의 이름으로 죽음을 내리는데 몰두하지 말고 자신의 안위나 걱정하도록 하게. 현자라도 모든 면을 다 볼 수는 없으니까. (J. R. R. 톨킨, 정의명언)
▶ 이후는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다만 이 글의 취지는 아씨엔 옹호가 아닙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덕질 라이프를 행복하게 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용도, 그리고 단순히 탐구심에 대한 제 욕구의 글 입니다. 자신들의 '정의' 구현을 위해 무언가를 죽인다는 것이 정말 정의일까요? 아씨엔들이 과연 무언가를 죽여서 다시 원래 희생되었던 주민을 복구 시키려 하는 행동이 올바른 '정의'인지는 잘 모릅니다.
▶ 그렇다면 그들을 없애는 빛의 전사나, 다른 동료들의 설정은 정말 정의일까요? 조디악이 결코 악만을 상징하는것이 아니며, 하이델린조차 소망에 이루어진 야만신에 불구하다는 설정까지 있습니다만, '정의' 라는 단어처럼 확실하게 대답할 무언가가 전혀 보이질 않네요. 빛의 전사와 동료들도 때로는 인간의 평화를 위해 야만족이 불러낸 야만신과 싸워서 이기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 이번 칠흑 스토리는 아마 그런것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진 잘 짜여진 하나의 대본정도로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것 같습니다. 야슈톨라 또한 뛰어난 현자지만 각자 바라는 정의를 믿는 수 밖에 없다고 하지요.
▶어쩌면 마지막 까지 유토피아의 휘틀로다이우스의 말을 지키려 한 (대사가 없는 역), 스토리 작가분에게 오늘도 감사를 표하며 남은 칠흑을 재밌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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