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검의 형제 기사단에서 주된 인물인 '벨져 홀든, 제레온 프리츠, 크리스티네 프리츠' 이 세 인물에 대한 고찰입니다.
1. 벨져 홀든이 말하는 '황홀한 거짓'이란?
1-1. 홀든가의 진실.
우선 벨져 홀든을 이야기 함에 앞서, 그의 명대사를 보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짙은 그림자를 가르고... 정도는 멋으로 생각 한 대사 이리라 생각했는데, 자꾸만 황홀한 거짓을 기만한다 하는군요. 황홀한 거짓? 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과정에서, 벨져 홀든에게 제레온이 남긴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세상을 마음껏 기만하라." 와 그 전 글인 "어려운 진실은 단단히 잡고 있어야 한다." 라는 글이 눈에 띄게 됩니다.
여기서 유추한 점은,
첫째. 제레온 프리츠는, 무언가 알고 있으며, 벨져에게도 그 무언가에 대하여 알려 주었을 거라는 추측.
둘째, 어려운 진실이란 점에서 '세상에 밝혀지기에는 제법 무거운 주제일 것이다' 정도로 추측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진실은 벨져 홀든의 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 관련 링크: 벨져 홀든 이클립스 http://cyphers.nexon.com/cyphers/pages/eclipse/vol/21
그렇습니다. 벨져는 '그곳'에서 커다란 문을 보았어요.
그곳은..
홀든가의 훈련 장소가 그리스 메테오라의 발람 수도원. 그곳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수도원은 안타리우스의 본거지 이며, 이는 결국 홀든가의 '잘츠부르크' 축제 동안 안타리우스와의 같은 힘을 받은것으로 추측 해 볼 수 있습니다. 강화인간과, 신체 강화 능력. 아마 홀든가와 안타리우스는 생각보다 접점이 클 것 같습니다.
홀든가의 아버지인 가주는 벨져가 본 것을 잊으라고 합니다.
즉, 홀든가는 안타리우스와 연관된 사실을 숨긴체 자신들의 훈련 시기에 맞추어 발람 수도원에서 문을 열고 어떤 힘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 외로 이 힘을 거부한 사람도 있었나 봅니다. '잘츠부르크'와 기타 각주를 확인 해 보니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홀든가의 삼형제 큰아버지는 통과 의례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파문까지 당합니다. 그는 아마 진실을 거부 했던지, 아니면 안타리우스 처럼 기억을 잃어버린 자가 된 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기서 살짝 알 수 있는 점은, 결코 벨져는 루이스에게 질 인물은 아니였던걸로. (은근슬쩍 최애캐 쉴드)
유일하게 축제 기간 중에 돌아올 정도로 능력이 우수하였고,
루이스에게 진 사실에 대하여 별도로 숨기는 것도 없이 쿨하게 자기 할일만 합니다.
또한 릭 톰슨과의 연관 동영상의 바탕이 된 스토리에서 시바 포와 나눈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벨져는 모든것을 알고 계셔.
기초적으로 액자의 힘은 결국 "비 능력자에게 능력을 부과 해 주거나 무언가 특별한 힘을 주는겻"
이라 정할 수 있으며, 벨져가 문 너머에서 받은 힘은 바로 액자의 힘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힘은 신체강화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릭과 함께 자신이 조사 해야 할 홀든가의 진실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관련 지역인 루사노 수도원으로 떠나게 되는거죠.
1. 1-1 결론: 벨져 홀든은 '가문의 황홀한 거짓'인 '안타리우스의 힘을 받는다는 것'을 눈치 챘으며, 액자의 힘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메트로폴리스에서 시바 포를 놓아 주고, 릭을 활용하여 루사노 수도원에 가서 확신을 얻었다.
(여기서 말하는 확신이란 것은 릭이 본 '달빛이 이렇게 환한 적이 있었나?' 의 빛 과, 벨져가 문 너머에서 본 그것은 동일한 것이며, "검의 형제 기사단"은 프리츠 가문으로 부터 상당히 불신을 받고 있기에 , 증거를 확보 하기 위해 실제 강화 인간을 마주 쳐 본것. 을 의미합니다.)
또한 액자의 힘이란 것은 "능력자"에게는 큰 힘을 주지 못하고( 시바포에게 필요 없을거라 말함.) 비 능력자에게만 특별한 힘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 프리츠 가의 진실.
자, 이제 이어서 프리츠 가문입니다. 어째서 벨져 홀든은 "검의 형제 기사단"에 들어가게 된걸까요? 잠시 제레온의 이클립스를 살펴 보았습니다.
* 관련 링크: 제레온 프리츠 이클립스 http://cyphers.nexon.com/cyphers/pages/eclipse/vol/15
제레온 동영상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제레온은 정신분열 증상을 보이는 사람으로 그려 집니다. 그 이유는,
황태자비를 만난 제레온은, 황태자비로부터 자신의 '주군'인 황태자가 무언가 다르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제레온은 여기서 지난날의 기억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날짜 확인 필수. 황태자비가 의구심을 품고 제레온에게 황태자에 대해서 알아봐 달라는 날짜- 6.9일.)
제레온은 6월 3일날 프리츠 가문은 실험체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실험체가 무엇일까요?
이는 벨져 홀든의 글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프리츠 가 또한 안타리우스의 전투 인간 실험의 실험체로 사용되었던 가문이였던 것입니다.
이를 포기하고, 안타리우스의 행적을 추적 하기 위해 '검의 형제 기사단'을 만들게 됩니다.
가문에 자신들이 안타리우스의 실험체 인 사실을 언급하였지만, 가문의 사람들은 그것은 자신들의 가문의 일이기 때문에 '다른 가문'이 개입하는걸 원하지 않았으며, 또한 안타리우스에 상당히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제레온 자신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안타리우스와의 관계를 끊으려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 까운 점은, 자신에게 사랑하는 딸이 이 일로 인해 충격을 받을거란 사실은 예상하지 못하였던 것이죠.
사진에 잘 안보이기에 타자로 쳐드립니다.
* 관련 링크: 크리스티네(자네트) 프리츠 이클립스 * 관련 링크: 제레온 프리츠 이클립스 http://cyphers.nexon.com/cyphers/pages/eclipse/vol/21
No. 0170043. 진료 소견서, 정신과 전무의 요세프 클라우스
*이름: 크리스테네 프리츠.
*나이: 9살
*병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부분적 기억 상실, 불안 증세, 악몽에 시달림. 갑자기 눈빛이 변하고 평소 볼 수 없었던 행동을 함.
*원인: 가족 산책 중 부모들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아이를 잃어버림. 아이는 3시간 후 잃어버린 자리에서 발견.
팔에 수십개의 바늘 자국이 있었음.
*소견: 보통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는 정신적 충격을 일으킨 사건을 검토하는 치료를 하는데 크리스티네의 경우 사건의 아주 일부분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있음.
*참고. 1. 갑자기 눈빛이 변하는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해지고 있는 걸로 보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
2. 상담 내내 아이는 "경고를 받은 거야." 라고 이상한 말만 되풀이함.
추측으로 미루어 봤을때, 자네트는 제레온이 "한 여인"에게 안타리우스와의 접점을 거부 하자 이를 보복 삼아 그의 딸인 자네트에게 무언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궁극기...그 현란한 손짓이... 안타리우스의 강화 능력으로 인해 그렇게 된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 해 봅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자네트" 만 이렇게 보복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앞에서 언급 했던 황태자 사건에서, 제레온이 만났던 안타리우스 여인은 새로운 황태자 클론(아마도 클론일거라 예상합니다 . 똑같은데 눈빛만 틀렸다 했으니까요.) 을 만들어서, 황태자와 바꿔치기를 합니다.
그녀는 "우리 손을 더럽히지 않고 진짜 황태자를 처치 하게 되었는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 당시, 가짜 황태자를 처단하기 위해 프리츠 가문은 서둘러 움직였으며, 결국 처형식에서는 가짜 황태자가 아닌 진짜 황태자가 올라 서게 됩니다.
모든것이 늦었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처형식에 갔으나, '로리아노'라는 사람이 이미 황태자의 목에 칼을 겨눈 뒤였죠. 결론은.. 진짜 황태자가 프리츠 가문의 손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여기서 나오는 '로리아노'는 아마 프리츠 가문의 제레온의 동생으로 보입니다. 처음엔 경이라는 호칭으로 불렀으나 뒤에는 형이라는 호칭으로 제레온을 부르니까요.
어떤 이유인진 몰라도, 로리아노는 결국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황태자를 시해 했다는 것을요.
"살아 있는 자의 고통을 알기에." 이는 모든것을 아는 (자신의 동생이 진짜로 황태자를 죽였다는 것) 제레온을 향한 말일것 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은 자네트의 이클립스에서 출처 한 것이기에, 아마 자네트의 몸에서 발견된 바늘자국은 결국 확실하게 안타리우스가 무언가를 했음을 알려주며, 로리아노가 말한 것 처럼 "결국 그 애도 알게 될 것이오. 자신의 운명을" 이란 글을 보아 자네트도 아마 제레온을 따라 프리츠 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일거라는 점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1.1-2 결론: 프리츠 가문 또한 안타리우스의 지배 하에 무언의 압박을 받았었으며, 이후의 행보는 결국 "검의 형제 기사단"에 달려 있다.
결국 두 가문 모두 안타리우스의 손에 놀아나게 되었군요.
.......뭔가 정리 하면서도 석연찮은 이 마음..
모쪼록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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